노무현 전 대통령 36

마지막 담배 한 대조차도 주어지지 않은 죽음,민주주의의 희망이었던 인간 노무현을 그렇게 보낼 수는 없다.

잃어버린 10년은커녕, 우리나라의 그간의 발전상은 그 어느 시대 못지 않게 피부로 느껴졌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눈빛에 자신감이 차 있었다. 그런 적 없다고? 글쎄. 스스로는 못 느꼈을지도 모르지만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에서 살다 온 나의 눈에는 그 몇 년 사이에 사람들 얼..

이명박 정치보복 그만하라, 얼마나 더 많은 제물이 필요한가?

얼마나 더 많은 제물이 필요한가. 얼마나 더 많은 희생양이 필요한가. 그것도 동물이 아니라, 사람을 제물로 삼는 마녀사냥식 굿판은 언제 끝날 것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원순, 진중권, 김제동에 이어 이제 김구라까지 정치적 제물이 되고 있다. '이명박식 인신공양'은 정말 섬뜩하기까지 하다. 옛..

노무현 당신의 깨끗한 마음의 죽음은 역사를 심판한다.

역사는 그를 온 인류의 구세주로 높이 칭송을 했다. 한국 전태일의 죽음도 그렇다. 그의 맑은 마음이 박정희의 추한 죄상을 밝히고, 수많은 민중을 정의의 길로 인도했다. 미국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죽음도 마찬가지다. 수 백 년에 이르는 백인들의 죄상을 밝히고, 미국 천지의 정의의 샘물이 흐르게 했..

카테고리 없음 2009.05.30

진실과 염원의 뜰을 지키기 위해 의연한 모습으로 이 땅을 떠나셨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권력의 꼭대기에 서 있었던 노무현. 죄의 출발점인 수사에서부터 노무현은 극도로 억압적인 불공정과 불의에 짓눌려 있었다. 검찰의 칼날은 그의 주변 사람들을 사돈의 팔촌의 옆집의 이십촌까지도 마구잡이로 들쑤시고 괴롭혀, 사람을 아끼는 그의 숨통을 옥죄고 있었다. 그 와중..

꿈을 꾸는방 200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