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방 70

사람처럼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짐승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가 있었단다.  처음에는 짐승들의 대화가 재미도 있고 신기도 해서 열심히 들었는데 얼마 후 그는 대화를 듣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하나다.  개들이 하는 소리를 들은 후다.  개가 말했다. “네 놈들이 개다”... 개들이 인간에게 한 소리다. 새겨 들을만한 소리다.  인간들이 가장 입에 많이 올리는 동물의 이름이 무엇일까 조사해 봤더니 “개”라고 했다. 그것도 아주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낼 때 개를 들먹인다고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 개자식- 개새끼- 개 같은 놈- 개만도 못한 새끼- 개아들 등등 한이 없고 끝이 없다. 개가 이 말을 알아듣는다면 아마 덤벼들어 물어뜯을 것이다.  혹시 이런 욕설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꿈을 꾸는방 2024.08.14

살다보니 억울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다.

살다보니 억울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삶이란 대체로 일방으로 기우는 것이 아닌, 어떤 기묘한 평형이 작용하지 않나...하고 쓸모없는 생각을하게 된다. - 사랑과 이별이 같은 말이며, - 매번 오는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대체로 그렇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가끔 찾아오는 불공평과, 결핍과, 억울함에 대하여 애써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억울한 것은 그대로 억울하고, 행복한 것은 또 그대로 행복했다. 문제는... 문제는 그 평형점이 찾아오는 시간대가 불가측하다는 것에 있다. 예측할 수 없다. 어제의 불행이 오늘의 행복으로 바로 상쇄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대체로 그렇지가 못하다. 그 평형점은 바로 오기도 하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오래 걸쳐서..

꿈을 꾸는방 2023.01.09

오랜만에 고스톱이나 한번...

간만에 느긋하게 컴터 앞에 앉아서 들어가는 사이트들 쫘-악 다 오픈해 놓고 이방 저방 두루두루 돌아댕기문서 밀린 꼬리 댓글 달아가며 카피해서 가져올거 가져오구 시간을 보내다 보니 갑자기.. 흠.. 오랜만에 고스톱이나 한번 ㅋㅋ 음악 착 깔어놓고 아이스크림 한통 옆에끼고 자.. 들어가니 흠.. 돈이 5백만원이 넘게 남아있네? 흠 뭐 .. 이정도면 한판 할만 하겠구나 하고 요사시한 컴터 아가씨 하고 하고 있는데 아니? 어쩔시구리?? 고개 디밀고 들어왔다가 왜 자꾸 나가는것이여? 총각들인지 아저씨 들인지.. 쩝.. 여자가 아니라 그런가? ㅋㅋ 어쨋든 계속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남자 하나 들어와서 치기 시작했는데.. 보니 돈 가지고 있는것도 나랑 비스므리 하고 시작을 했는데.. 아이구.. 오늘 복받은 날인갑다 복..

꿈을 꾸는방 201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