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생가마을에 들렀다며 전화가 왔다. 오지에 대여섯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하늘 아래 첫 마을 같았고, 참 궁벽한 산골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이 후보는 해방 이후 이 나라 유력 대선후보 중 가장 변방이고 궁벽한 마을 출신이지 안일까 했다. -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도 시골 출신이었지만 그래도 이재명 후보의 고향에 비하면 도시라 했다. 라며 이 후보가 20대 대선 때 가슴 아픈 가족사를 얘기하며 미천하고 비천한 출신도 대통령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호소했던 내용을 외웠다며 이야기를 했다. 이재명 후보는“제가 출신이 비천합니다. 비천한 집안이라 주변에 뒤지면 더러운 게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진흙 속에서도 꽃은 피지 않습니까? - 아버지는 시장 화장실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