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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사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

짐승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능력자가 있었단다.  처음에는 짐승들의 대화가 재미도 있고 신기도 해서 열심히 들었는데 얼마 후 그는 대화를 듣지 않기로 했다.  이유는 하나다.  개들이 하는 소리를 들은 후다.  개가 말했다. “네 놈들이 개다”... 개들이 인간에게 한 소리다. 새겨 들을만한 소리다.  인간들이 가장 입에 많이 올리는 동물의 이름이 무엇일까 조사해 봤더니 “개”라고 했다. 그것도 아주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낼 때 개를 들먹인다고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 개자식- 개새끼- 개 같은 놈- 개만도 못한 새끼- 개아들 등등 한이 없고 끝이 없다. 개가 이 말을 알아듣는다면 아마 덤벼들어 물어뜯을 것이다.  혹시 이런 욕설에 자신이 해당되는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꿈을 꾸는방 2024.08.14

KBS가 제2의 광주학살 만행을 저질렀다.

얼마전KBS가 제2의 광주학살 만행을 저질렀다.  기아와 롯데의 야구시합을 한국전쟁에 비유하여 기아를 아무나 칼로 찔러 죽여도 되는 빨갱이로 규정했다.  왜 이런 짓을 할까?  이는국가기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교묘하게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하여 실수인척 이간책을 쓰는 것이다. 왜? 사실 여부는 상관없기 때문이다. 1931.7.2. 만보산 사건이 그렇다.  별일 아닌데 조선일보 오보로 수백 명의 중국인을 때려죽였다. 중국인의 보복으로 만주의 한국인 마을은 그냥 사라졌다. 조선일보 기레기가 잘못한 글자 하나가 수천 명 한국인의 주검으로 되돌아온 것이다.  누굴 탓하랴? 지식인이 지식인답지 못하니 소인배가 전면에 나서고 결과는 이렇다. 그릇된 지식은 망해도 더럽게 망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그릇된 ..

openjournal사회 2024.07.05

쌍방울 대납, 이재명 인식한 물증”...검찰이 공소장에 문건, 이재명 결재문건 아니었다

검찰이 “김성태 쌍방울 회장 등과 만찬하는 사진 등이 첨부된 '이화영 중국 출장 보고서'가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에게 보고되었다”고 이재명 대표의 공소장에 적시했지만 해당 보고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결재하지 않은 문건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대부분 언론은 검찰 공소장에만 기대어 '이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을 인식했을만한 정황이 담긴 물적 증거'라는 취지로 보도하고 있다.    '대북송금 사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소장(제3자 뇌물 혐의)을 보면, 검찰은 “이재명은 2019년 1월 하순경 중국 출장에서 복귀한 피고인 이화영으로부터 '중국 출장에서 쌍방울 그룹 관계자와 북한 측 인사를 만나 황해도 스마트팜 사업 및 이보다 더 확대된 농립복합형 시범마을 등 남북교류협력사업, 도지사가 기업고찰..

openjournal정치 2024.06.24

한국불교 세계화를!

우리나라가 오늘날처럼 혼돈에 빠진 적은 별로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매일매일 힘들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소중한 목숨마저 포기하는 현실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물질이 풍요할수록...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서양사상과 서양종교에 만족을 얻지 못하고, 자아를 추구하는 동양사상과 불교철학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한국불교가 세계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불교의 세계화뿐 만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다.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를 2년여 진행하며 불교에 관한 많은 것을 소개했다. 대중과 소통하며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는 동시에 부처..

openjournal문화 2023.07.14

누구를 위해?

칠보시(七步詩) -조식(曺植)- 콩깍지가 스스로 몸을 태워 콩을 삶으니 콩이 가마솥 안에서 눈물 흘린다. 콩과 콩깍지는 본래 같은 뿌리에서 났건만 어찌하여 이렇게 으르렁거리는가? 삼국지에 나오는 조조(曹操)의 셋째 아들 조식이 지었다는 유명한 칠보시다. 조조의 맏아들 조비는 황제가 되었으나 간신배들의 이간질에 넘어가 조조의 총애를 받던 동생을 죽이려 한다. 조비는 조식에게 “형제(兄弟)란 단어”가 들어가지 않는 시를 일곱 걸음을 걸을 때까지 지으라고 명령한다. 조식은 눈물을 흘리면서 칠보시를 지었다. 진영논리(陣營論理)에 매몰된 정치판이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팩트(Fact)에는 별 관심이 없고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념은 무조건 옳고, 다른 조직의 이념은 무조건 배척하는 무서운 논리다. 권력 쟁취를 위..

openjournal정치 2023.07.12

원영 스님의 "이제야 이해사되는 불교"

“인생이 덧없고 허무하게 느껴진다면 불교 공부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 우리 삶에는 즐겁고 행복한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슬픈 상황이나 나 혼자의 힘으로는 이겨내기 어려운 힘든 상황을 맞닥뜨리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을 순조롭게, 혹은 평안하게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마음의 의지처를 찾는데, 그때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종교다. 그중에서도 신이라는 존재에게 의지하기보다는 ‘열반’이라고 하는 평안한 상태에 이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불교는 특히나 힘든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 준다. 갑자기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을 겪었을 때, 회복하기 어려운 큰 병에 걸렸을 때 등, 혼자서는 어찌 할 수 없는 순간이 갑자기 찾아온다.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나, 하는..

openjournal교육 2023.06.15

살다보니 억울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다.

살다보니 억울한 것도, 잘못한 것도 많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해보면 삶이란 대체로 일방으로 기우는 것이 아닌, 어떤 기묘한 평형이 작용하지 않나...하고 쓸모없는 생각을하게 된다. - 사랑과 이별이 같은 말이며, - 매번 오는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이 대체로 그렇다고 생각된다. 그래서 가끔 찾아오는 불공평과, 결핍과, 억울함에 대하여 애써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 억울한 것은 그대로 억울하고, 행복한 것은 또 그대로 행복했다. 문제는... 문제는 그 평형점이 찾아오는 시간대가 불가측하다는 것에 있다. 예측할 수 없다. 어제의 불행이 오늘의 행복으로 바로 상쇄된다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대체로 그렇지가 못하다. 그 평형점은 바로 오기도 하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처럼 오래 걸쳐서..

꿈을 꾸는방 2023.01.09

잘나부렀어요 석열이!

잘나서 민주시민에 맞서는 석열 땀시 검찰의 자존심 던져 불고 바바리 깃 믿고 객기 부리는 건희 콧구멍 벌름벌름 옮음이 화근 되어 다짜고짜 너 죽고 나살자 파고들어 기소권이 권리라고 으스스하게 무너지는 자존심 해 뜨는지 해지는지 아침저녁 압수수색 일본순사 고추 가루 고문하듯 인정사정없이 조지네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회오리치는 바람벽안 국민의 마음도 모르고 얼레살푼 이리 더듬고 저리 더듬어 정신마저 수거하나 없는 죄가 치명상이기에 짓밟히는 자존심 조작과 공작 이리도 징글징글 허허! 석열이 훗날 어짤란가?

openjournal정치 2023.01.06

오이디프스

다시 말하면, 밀그램이 갑자기 ”야 씨 바 450V는 위험하대니까? 저 새끼 죽으면 니가 책임져” 이래 버리면 피험자가 너무 허탈하게 조 때버린다. 책임은 니가 진다매? 씨 바 책임은 니가 진다매? 자연스럽게 피지배층은 점점 더 극단적으로 강한 권력을 오히려 바라게 되는 거다. 내가 책임을 안 져야 되니까. 내 행동이 가 아니라 도덕, 이념, 논리, 가치의 측면에서 검토되는 상황이 돼버리면 지금까지의 내 삶이 부정당해버리니까. 그러니까 점점 더 강한 권력이 점점 더 큰 책임을 져주길 바란다. 박정희를 그리워하는 이유.조올 라 꼴보수적인 목사가 생각 트인 목사보다 인기가 좋은 이유. 존 나 빡세게 굴리던 고참이 제대할 때 더 많은 쫄따구들이 아쉬워하는 이유. 이 과정에서, 친권력층이 차근차근 본인의 나와바..

윤석열에게 창의성이란?

한동안 잠잠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또 온갖 헛소리를 늘어놓다. 청주의 한 기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최저시급제와 주 52시간제라는 게 중소기업에서 창의적으로 일해야 하는 단순기능직이 아닌 경우에는 대단히 비현실적이고 기업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말을 들었다. 비현실적인 제도는 철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것이다. 이 발언 이후 윤석열 후보의 반(反) 노동적 시각에 대한 비판이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다. 그런데 오빠야가 황당하게 생각한 대목은 “창의적으로 일해야 하는 경우 주 52시간제가 비현실적이다” 는 그의 인식이다. 윤석열의 본뜻은 일해야 하는 노동자는 주 52시간을 넘겨 일을 해야 한다는 뜻 아닌가? 이게 얼마나 웃긴 이야기냐면, 윤 후보의 말이 맞는다고 가정할 경우 ... ➵..

openjournal정치 202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