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다수는 국무회의 생중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을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어떻게 논의하고 판단하는지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민주주의의 발전이다. 국무위원은 국가의 한 분야를 책임지는 최고위 공직자다. 대통령의 권위에 눌려서, 혹은 국민의 눈치가 보여서 자신의 소신을 말하지 못한다면 공개회의 방식보다 스스로 책임 의식부터 돌아봐야 한다. 국무위원은 대통령에게 무조건 동의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맡은 부처에 관해서는 누구 앞에서든 당당하게 의견을 말하고, 필요하다면 대통령의 판단에도 반론을 제기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공직자의 자세다. 국무회의는국정감사나 청문회처럼 발언 시간이 제한된 자리도 아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