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좌익의 소리 22

국민들로 부터 ‘팽(烹)’ 확인한 민주당, 불안한 한나라당‘

MB는 등장하지 않았다 민주당에서 ‘최소 6석은 기대한다’고 소문냈던 잔치에서, 정말 민주당이 승리했더라면 한나라당의 행보는 오히려 단순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이없이 민주당이 참패함으로써 한나라당의 향후 행보는 좀 더 복잡해지게 되었다.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자. 예상대로 민주당이 ..

MB정부 2년, 서민경제 파탄만 남았다..허울뿐인 친서민 실용정책, 빈익빈 부익부 더욱 심화

이명박 정부는 ‘747(7%성장, 국민소득 4만불, 세계 7대 강국)’ 공약을 내세우고 경제 살리기에 전념하겠다며 2008년 출발하였지만 집권 2년의 경제성적은 참담한 지경이다. 이명박 정부 취임해인 2008년 경제성장률은 2007년 경제성장률 5.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2.2%를 기록했고, 2009년에는 겨우 마이..

시민들은 손에 손에 '잊지 않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5.23 대한문을 열어라

8일 노무현 전 대통령 1주기 추모 콘서트가 열린 성공회대 교정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지하는 정당도 다르고 입장도 약간씩은 다를지 모르지만 콘서트 현장은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에 충분했다. 성공회대 들머리는 자원봉사들이 하나 둘 엮어서 만든 노란 풍..

46용사의 죽음이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인 이유들

오늘 천암암 희생병사 46인에 대한 장례식이 있었다. 평택의 해군 2함대 사령부에 가서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장례식장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방영되는 장례식 장면들을 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어린 자식들과 형제들, 그리고 늙은 부모들을 두고 꽃 같이 젊은 나이에 지고 만 넋들에 대..

오바마가 이명박의 분신? 동아일보의 ‘개그 사설’

기억하실려나 모르겠다. 오바마가 매케인을 누르고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을 때,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축하차 친히 선사하신 유머가 있다. "오바마와 나는 서로 닮은 꼴이다"는 '개그'가 바로 그거다. ▲ 한겨레> 만평은 2008년 11월 6일과 7일 이틀 연속 "나와 오바마는 닮은 꼴"이라는 이명..

용산 참사 이명박과 한나라당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인명 희생이 빚어진 것에 대해선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돼.” 이명박 대통령의 용산 철거민 참극에 대한 유감 발언이네. 그리고 대단한 국회의원들의 발언도 있지. 신지호(한나라당) “(시위대에 포함된) 전국철거민연합이란 반대한민국 단체의 치밀..

전기통신에 감전 당한 집단의 정권이란..나는 이명박 정권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

나는 이명박 정권이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를 여기 칼럼에서 이미 밝힌바 있다. 이 정권은 정치권력이 가져야 할 최소한의 규범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이명박 집단이라고 부른다. 이 집단의 정체란 그저 금권(金權)의 이해관계로 이렇게 저렇게 얽힌 잡종(雜種)들의 '굶주린 집단'일 뿐이라고 ..

이명박 정부 사랑도 존경도 섬김도 원치 않는다. 국민 무시만 말라

명심보감에는 좋은 글들이 많지만 이 글 또한 유명하네. 順天子(순천자)는 興(흥)하고 逆天子(역천자)는 亡(망)이라. 해석을 하면 하늘의 뜻을 따르면 살고 거역하면 죽는다는 뜻이지. 도리를 지키라는 말이 아니겠나.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이 무엇일까. 국민이란 말이 아닐까. 그들은 국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