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journal경제 339

이명박 정부 투기 공화국의 함정에 빠질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이명박 정부 경제 2기팀이 출범한 지 모레로 꼭 100일이 됩니다. 경제 2기팀은 경제위기의 한복판에서 금융위기와 실물경기의 급격한 하락을 진정시키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 구조조정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대한 좀 더 세련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

openjournal경제 2009.06.11

이필상 교수 역시 "발권력을 갖고 있는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에 필요한 조사권을 제한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2기 경제팀 100일] "한은에 단독 조사권 부여하고, 국내·국제 금융정책 통합해야" 전문가 "경제부처 조직 개편" 목소리 "잦은 개편 바람직하지 않아" 의견도 문향란 기자 iami@hk.co.kr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긴 했지만, 금융감독 시스템의 개편 문제는 여전히 뜨거운 감자다. 9월 정기국회에서 한국은행..

openjournal경제 2009.06.11

이필상 교수 "위기만 잘 넘기자는 데 치중해 있을 뿐, 위기를 기회로 만들려는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

무난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뾰족하게 내세울만한 정책은 없었다. 말을 앞세우거나 시장을 거스르지 않았다는 점은 1기 경제팀에 비해 높이 살만했지만, 위기 이후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아젠다를 제시하지는 못했다. 더딘 구조조정과 섣부른 부동산 규제 완화책은 2기 경제팀에게 아쉬운 ..

openjournal경제 2009.06.11

靑, 시퍼런 '구조조정 칼' 빼들다..진동수 "무리한 그룹, 계열사 팔라", 윤진식 "은행부실 책임져야"

대기업과 은행을 대하는 청와대 및 정부의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금융시장 활황세를 계기로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동수 "외형확산 무리수 둔 그룹들, 계열사 팔라"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금은 금융시장 안정과 경..

openjournal경제 2009.05.07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한숨 커지는 사연 덩치만 커지고 파워는 영~

우리나라 행정부의 최고 부처로 꼽히는 기획재정부. 하지만 조직개편을 거치면서 그 파워가 예전같지 못하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1년여 전 이명박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각 부처 구조조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과거 18부 4처였던 정부 조직은 우여곡절을 거쳐 15부 2처로 구조조정을 하는 선..

openjournal경제 2009.05.07

롯데 VS 두산 법정공방 비하인드 스토리..5000억짜리 술상에서 ‘푼돈 타령

소주 ‘처음처럼’을 사고 판 롯데그룹과 두산그룹이 법정 싸움을 벌이게 됐다. 두산이 ‘주류부문 매각대금 98억 원을 덜 받았다’며 롯데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롯데 역시 ‘절대 양보할 수 없다’며 두산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

openjournal경제 2009.05.06

대한항공 VS 아시아나 못말리는 공중전..넌 지성 땜에 뜨냐 난 연아 땜에 난다

지난 6일 대한항공과 후원 계약을 맺은 김연아. 재계의 대표적인 라이벌을 꼽으라면 금호아시아나와 한진을 빼놓을 수 없다. 현재 두 그룹은 재계서열(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 제외하고 금호아시아나 8위, 한진 9위)을 비롯해 육·해·공 물류 관련 모든 분야에서 사활을 건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

openjournal경제 2009.04.27

박용현 회장 체제 개막…글로벌 일류기업 선언..“두산, 또다른 100년 연다

두산 박용현회장 두산(www.doosan.com)이 박용현 회장 체제를 열었다. 두산은 지난 3월 30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있는 연수원인 DLI 연강원에서 사외이사와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현 두산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박용현 회장은 이날 “두산은 한국에서 가장 긴, 11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

openjournal경제 2009.04.27

이명박 대통령 소유의 영포빌딩으로 옮긴 지난 대선 ‘뜨거운 감자’ 다스·홍은프레닝 이쪽은 매출 쑥쑥

자동차시트 및 관련 부품 제조업체 ㈜다스는 이명박 대통령 처남인 김재정 씨가 최대주주(지분율 48.99%)고 친형인 이상은 씨가 주요주주(지분율 46.85%)이자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 때문에 지난 2007년 대선에서 ‘회사 실소유주가 사실상 이명박 후보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큰 파..

openjournal경제 2009.04.27

몸통 잡은 박연차 게이트 여권·재계로 번진다..대기업 로비 ‘징검다리’ 됐나

박연차 게이트 검찰 수사가 여권과 재계 쪽으로 불똥이 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합성.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이인규 검사장)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조만간 사실상 마무리 짓고 그동안 제기됐거나 알려지지 않은 또..

openjournal경제 200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