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방

성공히지 못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게으름?

이경희330 2011. 1. 31. 02:26

예전에 잘생기고 머찐사람을 보게 되면 부럽다는 마음보다는 왜 나는 그러지가 않은 걸까 라는 생각을 먼저할때가 있었다. 또한 나보다 잘난 사람을 보게되면 왜 나는 잘나지 못한걸까 라는 생각에 괜히 마음이 가난해지는 기분을 느낄때도 있었다. 누구집의 어느 자식이 잘나서 무엇이 되었다느니 하는 이야기에 그렇지 못해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자식이 되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그 원인을 나에게서 찾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탓할때가 많이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인기많은 가수 '비' 자신도 지금은 자신의 얼굴이 평범하다는 생각을 하지만, 예전엔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에 성형외과를 찾아다니면서 자신의 '눈'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러고 보면 잘생긴 사람, 잘난 사람의 기준과 평가도 시와 때에 따라서는 바뀌는 모양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눈도 왕방울처럼 크고 앵두같은 입술에 날씬한 사람이 아니어도 예쁘다는 평가를 받게되고, 또한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한 얼굴이 아니어도 잘난 사람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쁘고 날씬하고 잘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그들이 인정을 받게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무엇일까…

무수히 많은 이유들 중의 하나…바로..각자의 개성과 그 개성을 살린 노력…그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같다. 즉, 게으름을 멀리한 그들의 노력에 대한 평가가 같이 이뤄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다. 옥주현이 지난 시절 뚱뚱한 모습으로 인해 눈물도 흘리고 서러웠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옥주현은 간데가 없다.
그 옥주현은 자신을 잘난 사람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노력의 결과로 그녀는 어느 누구보다 예쁜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물론 뚱뚱하고 날씬하지 않다고 해서 게으르다고 평가를 내려버린다면, 억울해할 사람들도 분명히 있을것이다. 체질의 문제라면서, 남들 한시간을 뛸때 두시간을 뛰는데도 시원찮다고 말하는 이에게 당신은 게을러서 그런겁니다..라고 말을 해버린다면 너무 무정한 일인것같다.

또한 요즘들어 하루에 10분 독서를 합시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보게되는데 ,..
하루 1,440분 이라는 시간중에서 10분의 시간을 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무조건 게으르다는 이야기를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계획표라고 했던가..성공한 이들중의 계획표에는 단 몇분의 시간도 조각 조각이 나 있엇다...

예를 들어.. 15분 일기쓰기, 15분 친구에게 편지쓰기. 15분 책읽기..이렇게 세분하여 계획표를 세워서..
죽을때까지..몇백권의 저서를 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을때,

분명 성공하지 못한 이유의 하나를 게으름으로 말해도 그리 무리가 없을꺼라는 이야기 이다.
꼭 성공하기 위해서 게으르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있다면 거기에 맞는 노력이라는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정성이 하루 아침에 결과를 가져다 줄지, 아니면 10년후에 결과를 가져다 줄지는 모르는 일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잘난 사람이 되고 싶다면 , 나도 잘난 사람이 될수 있다는 믿음으로 나의 잘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어 고치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어디선가 읽은 카뮈의 게으름에 대한 글이 생각이 난다.
노력은 항상 이익을 가져다준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항상 게으름의 문제가 있다
노력은 결코 무심하지 않다
그만큼의 대가를 반드시 지급해준다
성공을 보너스로 가져다준다
비록 성공하지 못하였을지라도 깨달음을 준다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게으름에 있다
게으름은 인간을 패배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성공하려거든 먼저 게으름을 극복해야 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한 줄의 글을 쓰면서 , 이것이 기승전결이라는 의미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수필이라는 이름을 붙혀도 되는 것인지 나 자신도 헷갈리지만, 이렇게 애쓰는 이유는 뭘까 궁금해진다. 따뜻한 이불밑에서 나와 조금 더 오는 잠을 뿌리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가 정말 무엇일까 ..

어떠한 형태로든지의 이익이 있을꺼라는 믿음과 보너스를 기대하는 것은 아닐까..

사실 그런 기대가 없지도 않지만 말이다. 굳이 이익이나 성공까지는 못되더라도 여느날 새벽보다 나 자신이 더 당당해지고 자랑스러워 지는 이 기분, 이 기분으로 오늘 하루 어제보다 더 잘 살아낼수 있을것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웬지 더 힘이 샘솟는 이른 새벽 02시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