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금융 12

이필상 교수..정부 재정지출 수요는 큰데 세수가 불안하다

최근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은 750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기금을 조성하여 그리스발 재정위기 차단에 나섰다. 유럽판 IMF를 출범시켜 회원국들이 재정위기를 겪을 경우 긴급자금지원을 하는 위기 방어체제를 구축한 것이다. 그러나 이 조치는 극단적인 상황에서 국가부도를 막는 임기응변..

미국 금융회사 4분기 실적발표 '태풍의 눈'..사상 최대 규모 적자폭 '금융위기 재 확산'

미국 정부가 은행권의 부실 자산을 사들이는 ‘배드 뱅크’ 설립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S&L) 파산사태 때 정부가 직접 정리신탁공사(RTC)를 설립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지난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들은 “재무부, 연방준비제..

openjournal경제 2009.01.24

미국 ‘실패한’ 구제금융…‘빗나간’ 경기부양..오바마 당선인이 내놓은 실제 처방은 말 만큼 강하지 않다. 경제를 살리기에는 역부족

일자리 창출과 구조조정의 딜레마 ‘어느 장단에 춤추라고?’ 실업자 수가 급증하고 부도 기업이 줄을 잇는 등 미국 경제가 바닥없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막대한 구제금융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가시적 성과는 보이지 않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openjournal경제 2009.01.17

버락 오바마 취임 전부터 시험무대..제조·금융 대표 기업 모두 파산 직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2011년까지 일자리 250만개 창출을 목표로 한 광범위하고 신속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심각한 경기 상황을 조금이라도 진정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당선자는 이날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자신의 경제팀이 향후..

openjournal경제 2008.12.06

미국 은행 최소 110곳, 1700억달러 공적자금 요청 구제금융 받지 못하면 자동 퇴출위기 불안심리

구제금융을 받기 위한 미국 월가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미국 은행들의 신청 현황을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 주말까지 미국 은행 최소 110곳이 미 재무부에 1,70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재무부 대변인은 “얼마나 많은 은행이 정부의 지원을 요..

openjournal경제 2008.11.24

시사저널에서 이필상 교수 이명박 정부에 경고 부양책 남발하면 ‘한국판 서브 프라임 사태’ 부른다

수요 기반 취약한 상태에서 정부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대책은 ‘위험 천만’…가계·기업·금융 함께 쓰러지고 실업자 속출할 수도 [991호] 이필상 (고려대 교수 전 총장) ▲ 이필상 (고려대 교수(전 총장)) 경제가 불안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발 금융 위기가 중소기업과 가계의 부도 위험을 높이..

환율 폭등.... 이러다 제2의 IMF온다 환율 1200원 넘어 1300원 향해 고공행진

국내에서의 달러 부족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섰다. 특히 환율 고공행진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물가 상승과 내수 위축 등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시장 불안의 핵심은 바로 원 달러 환율이다. 주가의 발목을 잡고, 채권시장..

openjournal경제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