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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철수가 호통을 쳤다. 바로자신의 아내와 정략결혼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이경희330 2008. 7. 24. 23:12


“뭐라구요? 아니 그럼 내가 정략결혼이라도 했다는 겁니까?”


지난 23일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철수가 호통을 쳤다. 바로 자신의 아내와 정략결혼을 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배철수의 아내 박혜영은 배철수가 19년째 진행하고 있는 MBC 라디오 `음악캠프`의 첫 PD로 현재 MBC 라디오 부국장을 맡고 있다.


이날 강호동은 배철수에게 "아내 때문에 19년째 라디오 진행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역시 결혼의 목적이 있었다"고 다그쳤다.


이에 배철수는 "그럼 내가 정략결혼을 했다는 것이냐"며 "음악캠프를 하기 전 6개월 만에 잘린 적이 있어 이번에 1년은 버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자력으로 1년을 버텼다"고 말했다.


이어 배철수는 "당시 나와 아내 모두 혼기를 넘은 나이였다"며 "젊은 청춘남녀가 좁은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매일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호감을 느끼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부채질 / 손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