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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이산 과 한중록

이경희330 2008. 3. 1. 19:43
정조 이산 과 한중록

연속극 이산(정조)를 보면서도
한중록이 뭔지를 모르는분들이 있어서 이글을 올린다

아래 헌경왕후 = 혜경궁홍씨는 사도세자의 아내 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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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록' 은 혜경궁 홍씨의 정치적인 자전적 회고록(자서전)이다.
한중록은 '한중만록(閑中漫錄)' 이라고도 불리며
'피 눈물의 기록' 이라는 뜻의 '읍혈록(泣血錄)' 이라고도 불린다.
한중록은 네 차례에 걸쳐 쓴 6권 6책의 회고록으로 원본은 소실되고 없다.
다섯종의 필사본이 남아있다. 우리가 중학교 시절 배운 한중록은
그 내용에 있어서 국어시간에 따른 문학 즉 궁중에서 쓰여진
순수 한글 소설이라는 점에서 대표궁중문학이라고 교육 받아 왔다.
그런점에서 역사적인 흐름을 잘 모르던 중학교 시절에는
혜경궁 홍씨와 한중록에 깔린 깊은 내막은 정확이 알기는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다.

혜경궁은 한중록을 쓸 당시는
이미 남편인 사도세자의 죽음으로 오열하는 20대 청상과부가 아니었고
영조, 정조, 순조 세임금을 지켜본 70대의 온갖 풍파를 다 겪은
노회한 정객이 되어있었다.
혜경궁 홍씨가 회갑이 되던 해에 1권과 4권을 썼고,
5권은 67세, 6권은 68세, 2권과 3권은 71세
이렇게 네 차례에 걸쳐 쓴 6권의 회고록 으로, 글은 각권마다
계속 이어지는 글이 아니라 각권마다 내용이 겹치고 다시
그 내용에 대해 서술하는 면이 많다.

아래 왕 가계도표

 




위 도표에서 사도세자의 아내도, 여동생 화완옹주도 사도세자를 등졌으니
사도세자 편을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래는 화완옹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