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토요일자 국민일보(이필상총장님 논문 논란을 처음으로 일으킨 언론)을 보니
사설. 1면.등에 대대적으로 기사 낸걸 봤습니다.
알려진바와 다른 사실이 하나 있더군요
그게바로 논문 표란에 휩싸여 기사화 하게된 논문이
이필상 총장님의 교내 반대 세력이 밝혀낸 논문이 아니란겁니다
국민일보에 의하면 이필상 총장님의 반대세력이 표절논란을 일으키기 위하여
국민일보에 제보를 하였지만 국민일보 측에서는 반대세력이 보내온 자료를 반송하고
기사화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계에 이필상 총장님 논문 표절에 관한 논란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이필상 총장님의 반대세력이 제보한 논문이 아닌
"또 다른 학문집단"이 제보한 논문으로 처음에 기사를 썼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이필상 총장님은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자신의 반대세력때문에
논문이 표절의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이라고 해명자료에 밝혔다고 꼬집고 있습니다.
과연 제3의 또 다른 학문집단이 누구일까요?
이필상 총장님의 교내 반대세력이 아닌 또 다른 누군가가 이필상 총장님의 논문에 표절꼬리를
붙이게 만든 인물이 있다는 말인데 현 시점에도 학계에서 조차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그런 제보를 한 그 집단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여담이지만 이필상 총장님의 논문이 표절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언론데 대대적으로 기사화 된것이
고려대학교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하루 전날이었고 서울소재 y모대학의 원서접수 마감 당일 오전이었습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는 y모대학으로 수험생들이 대대적으로 몰리게 되었구요.
y모대 마모교수의 표절 기사가 나온 후 잠잠하다가 고려대 진상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기 한참 전 시점에 다시 언론에서 대대적으로 기사화된 날이 고려대 정시모집 발표날이었습니다.
그 기사는 고려대 진상조사위원회를 인터뷰한듯이 기사화되었지만 사실은 그와 다르게
고려대 진상조사 위원회는 결과발표일까지 사건에 대한 아무런 입장표명을 한적이 없었기때문에
결과적으로 정시모집 발표날에 맞춰 언론에서 거짓 날조하여 대대적으로 기사화 시킨것입니다.
우연이라면 우연이겠지만 이런 기막힌 우연이 어디 또 있을까요?
논문 의혹을 제보한 제3의 학문집단이 무엇을 노린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과적으로 기사들이 정시모집 원서 마감날과 발표날에 대대적으로 흘러나와 수험생에게 마음을 돌리게한 중요한 원인이 되었던것은 분명하여 고려대학교에 있어서도 상당한 이미지 훼손을 초래하게되었다는 사실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현재의 잣대로 과거의 상황을 무시하고 함부로 재단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이필상 총장님의 문제의 논문이 쓰여질 당시 상황으로 봐서는 이슈거리조차 되지 못할 사안이었던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대한민국 대표사학의 수장으로서 일정 수준의 도덕성을 갖추어야 하는것은 분명하지만 이필상 총장님도 과거엔 대한민국 수많은 교수들중 한명이었고 학계에서 그당시 학계 상황으로
문제될것이 없었으며 현재에도 역시 그 문제에 대해서 학계와 교수사회에서도 표절이 아니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언론으로부터 자신의 논문이 표절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대대적인 공격을 받는것은 이필상 총장님 본인으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언론에서는 이필상 총장님의 해명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앞으로의 기사 내용에 영향을 전혀 주지 못할듯한 분위기를 보이며 해명글을 단지 변명글인듯한 논조로 이끌어 가고 처음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표절의혹이라는 4글자만 대대적으로 기사화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국민일보는 기사와 사설의 제일 마지막 문장에서 학계의 뿌리깊은 병폐를 바로잡기 위함이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국민일보의 그런 주장에 진정성이 담겨있다면 이필상 총장님의 논문표절 기사를 처음 기사화한 이후로는 한국 학계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분야와 여러 교수들의 논문들을 검증하는 방향으로 가는것이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이필상 총장님의 한 개인에 대한 논문을 표절의혹에 휩싸이에 만든 장본인인 국민일보의
주장을, 상황을 이끌고 나가는 국민일보의 기사와 논조와 내용을 흐름으로 보자면 대한민국의 대표사학의 총장을 타겟으로 희생양으로서 전면적으로 신문에 때린 결과밖에 되지 않으며 국민일보의 그런한 주장이 위선이며 거짓임이 드러납니다.
국립대도 아닌 사립대가 그런 민감한 문제로 언론의 도마위에 오르는것은 사립대 입장에서 상당히
무담이 큰 문제임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대표사립대학인 고려대학교는 언론으로 부터 차가운 논조로 논란의 도마위에
여러번 오르내리고 있고 이번 사건도 크게 다르지는 않는것같습니다.
어쨌든 국민일보가 주장했듯이 이필상 총장님의 과거 논문에 표절이라는 꼬리표를 붙인 의도는
대한민국 학계에 깊이 뿌리내린 병폐를 고치기 위함이 아닌 아닌 다른 의도가 있음은 분명한듯합니다.
설사 국민일보의 주장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그런 병폐를 고치기 위한 과정에서 한 사립대의 총장을 타겟삼아 마녀사냥식으로 몰고 가며 희생양으로 삼는것은 스스로 대한민국 언론의 저급한 수준을
드러내는것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국민일보는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