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소식

윤영섭, 신준용, 황규승교수, 하윤해 기자는 이실직고 하라

이경희330 2007. 2. 4. 22:05
제목 경영대 게시판에서 펀글 No. 375798 | Hit 1143 | Date 2007-02-04
글쓴이 어쩌다 한번씩(willshin) (고대인)

(이하는 펀글이며 개인적으로도 지지합니다.)

 

 

이필상 고려대 총장에게 먼저 총장 취임전 사퇴과 중환자실 입원을 제안했다는

사실을 인정한 신준용 교수님에게 해명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특히 국민일보 하윤해 기자 마저도 경영학과 교수들이 좋지 못한 의도로

접근해 왔다는 점을 국민일보 기사(http://www.kukinews.com/news/article/view.asp?page=1&gCode=soc&arcid=0920441983&code=41121111)에서 명확히 인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신문에서 밝힌 신교수님의 해명을 요약하면,

이필상 교수님을 걱정하는 자리를 가졌다는 점과

결코 사퇴를 종용하거나,압력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저 또한 교수님의 제자로서 교수님이 참으로 논리정연한 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해명은 너무나 부적절합니다.

 

첫째, 사퇴압력이 아니라면, 어떻게 중환자실에 거짓으로 입원하라는 논리까지 펼 수

있는지 어쩌다 이런 황당한 대안이 언급되었을 수 있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둘째, 교수님들은 어떻게 고대총장의 낙마를 주장할 정도로 구체적인 논문표절을

사전에 파악하게 되었는지를 해명하셔야 합니다.

이점은 사태의 해명에 중대한 연결고리가 되며,

진정으로 교수님들의 진정성을 해명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특히 이번 사태는 교내학술지까지 세세하게 파악할 정도로 매우 방대한 조사가

사전에 총장이 취임을 하기도전에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경영대 교수님들은 총장의 사퇴를 요구할 만큼 중요한 정보를 총장이 취임도

하기전에 파악하게 되었는지를 명백하게 해명하셔야 합니다.

 

셋째, 총장의 논문표절에 대한 교수사회의 소문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에 대하여도 어처구니

없습니다. 단순한 소문을 듣고, 총장의 사퇴와 중환자실 입원을 주장할 수 있습니까?

이는 구체적인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며,

이러한 구체적인 사실을 어떤 경로로 사전에게 파악하게 되었는지를 해명하셔야 합니다.

 

넷째, 고대총장의 사퇴를 중환자실 입원이라는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촉구한 점에 대하여서도 해명하셔야 합니다.

고려대 총장은 비겁하게 경영대 교수 몇명에게 사퇴압력
과 거짓 병원입원을 종용받을 만큼 동네잡배들이 맡는
자리가 아닙니다.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아니하고, 매우 부적절한 방법으로
사퇴를 종용한 점은 어떤 논리로도 정당성을 확보할 수 없습니다.

경영대 교수님들이 진정성이 과연 있었다면,

이러한 부적절한 방법으로 고려대 총장을 낙마시킬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정당하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했어야 옳습니다.

 

또한 이를 기사화한 역교과 92학번 하윤해 기자와 국민일보,

그리고 이들에게 정보를 제공한 경영대 교수 3인으로 지목된
신준용,윤영섭,황규승 교수는 해명하여 주시기를 촉구합니다

첫째, 총장 취임 1주일도 되지 않아 뚜렷한 논거도 없이
표절을 기정사실 화하여 국민일보 일면 머릿기사로 올린 점

둘째, 그 방대한 기획취재를 총장이 취임도 하기전에 착수하게 된 배경과
국립대 총장이나 장차관도 아닌 사립대 총장에 대한
사상 유례없는 논문표절 기획취재에 착수하게 된 배경

셋째, 논문초안을 이필상 교수가 제공했다는 제자들의
반론을 취재과정에서 확인하고도 전혀 보도화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넷째,박사논문도 아닌 학문의 초보 입문 단계인 석사논문을 표절했다는
상식밖의 내용을 기정사실화한 점에 대하여

다섯째, 4년전에도 동일한 기획취재를 시도하고도 이번에 총장에 당선되자마자
1주일만에 터뜨렸다는 견해에 대하여

여섯째, 교내 학술지까지도 세세하게 뒤진 정도라면 내부 정보제공자가
존재할 터인데, 고대총장선거에서 이필상 교수를 떨어뜨리기 위한
세력이 개입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일곱째, 이번 진상조사위원회와 교수의회에서 조사의 비공개원칙을
깨고 언론에 정보를 흘리며 언론플레이를 한 세력이 이와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총장선출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청합니다.

정치교수들에 의하여 총장선거가 혼탁해
지는 사태를 해소하기 위하여서라도 총장선출 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혁신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총장의 표절을 기정사실화한 일부 교수들의 주장과 관련하여

최종판단을 유보해 주신 교수의회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