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교수의회 의장 해임 발의 교수 10여명 "회의 편파적 진행 책임 물어" | ||||||
교수의회 소속 교수 10여명은 5일 교내에서 모임을 갖고 “‘조사 내용 유출’ 등 논문 표절 논란에 대한 의장단의 대처 방식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해 더 이상 교수의회를 대표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해임안을 발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장단이 ‘이 총장의 논문은 표절’이라는 진상조사위원회의 중간 조사결과를 언론에 유출했다”며 “특히 배 의장은 2일 이 총장의 논문을 표절로 단정짓는 등 교수의회 전체회의를 편파적으로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배 의장이 교수의회 회의 후 전체 교수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제 판단은 교수 여러분 각자의 몫이 됐다”며 조사위의 주장만을 대변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교수의회는 조사위 보고서 공개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박경욱(경영학) 교수는 그러나“이 총장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불공정성을 지적했을 뿐”이라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교수의회 규정에 따르면 재적 인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해임안을 발의할 수 있다. 또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인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해임안을 통과시킬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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