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정부 전면 재협상을 하라는 것이 국민다수의 절대적인 요구사항이다

이명박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것 같다. 60만명이상의 국민들이 전국적으로 들고일어나서 쇠고기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청와대에 안에서 인적쇄신 운운하며 한가한 소리나 하고있다. 장관이나 참모 몇명 날리면 민심이 안정될거라고 잘못 생각하고있는것 같은데, 그만큼 당했는데도 정신못차리고 저렇게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명박이 사람되기는 글른것 같다.

 

지금 국민들의 요구사항은 30개월이상의 쇠고기수입 금지나 인적쇄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30개월 미만이라고해도 SRM같은 특정위험물질의 수입금지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했을때 한국정부가 신속하게 검역을 중단할수 있는 주권국가로써의 검역주권등도 요구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이를 확정하기위해 미국과 전면적인 재협상을 하라는 것이 국민다수의 절대적인 요구사항이다.

 

근데 지금 이명박대통령이 취하고 있는 행태를 보면, 박근혜총리 운운하며 국민들을 현혹시키면서 정작 중요한 SRM같은 특정위험물질 수입금지나 검역주권에 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도안한채 별 효과도 없는 인적쇄신에 매달리면서 국민들의 여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하고 있다. 이명박이 위장의 달인인데, 문제를 푸는 방식도 가히 위장전문가답다.

 

한마디로 이런거다. 인적쇄신 운운하며 국민여론을 흔들어놓은 후, 여러 문제중에 하나의 핵심에 불과한 30개월이상의 쇠고기수입금지를 전면에 내세워서 여기에다 국민들의 관심을 잔뜩 집중시킨다음 부시와의 전화쑈와 미국방문단의 엉터리 협상결과를 가지고 마치 모든 쇠고기문제가 해결된듯한 착각을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수법을 쓰고 있는것이다. 물론 이를위해 미국과 밀실에서 국민모르게 쑥덕질을 하고있을거다. 참으로 더티하고 추잡한 수법이라 아니할수 없다.

 

문제의 본질은 앞에서도 설명했듯히 장관이나 참모들 몇명 날리는것에 있는것이 아니라 30개월이상의 쇠고기수입금지와, SRM같은 특정위험물질을 제거한 뼈없는 살코기만의 수입, 그리고 만에하나 미국에서 광우병쇠고기가 들어왔을때 한국정부가 이를 확실하게 통제할수 있는 완벽한 검역주권의 확보에 있다. 따라서 이러한 본질을 외면한채 30개월이상의 쇠고기수입 금지와 인적쇄신에만 올인하면서 국민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이명박정권의 꼼수에 국민들은 절대로 넘어가서는 안된다.

 

이처럼 이명박이 위장의 달인이고, 틈만나면 국민들한테 거짓말을 하고있다는 점에서 이명박이 대통령으로 있는 5년동안 국민들은 정신을 바짝차리고 정부가 하는일을 예의주시해야 한다. 대통령을 비롯해서 그밑에 청와대참모들이나 내각의 장관들 대다수가 이나라의 상위 1%에 속하는 썩은 구더기같은 쓰레기들이기때문에 겉으로 들어난것만 믿어서는 언제 뒷통수를 맞을지 장담할수 없다.

 

조국의 안위보다는 일개 기업의 돈벌이가 더 중요하고, 국민의 생명권보다는 돈줄이 돼는 미국과의 관계를 더 중요시하는게 바로 이명박정권의 정체성이다. 그러니, 앞으로 이명박정권이 어떤 정책을 발표하더라도 그것을 곧이곧대로 믿지말고, 그 정책의 빛과 그늘을 세세히 검토해서 혹시 추잡한 꼼수가 없지않나, 확인하는 길만이 이명박정권 5년동안 서민들이 죽어나지않고 살아갈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부침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