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잘못 알려진 내 학력, 고치기 쉽지 않아”

‘박철쇼’ 출연, 최근 학력 파동에 대한 생각 밝혀

 

방송인 윤정수가 한 방송에 출연,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인들의 허위 학력 의혹에 대해 너그러운 시선을 부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윤정수는 최근 케이블TV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슈퍼모델 이선진과 함께 출연, “내 학력도 포털 사이트에 잘못 기재돼 있었지만 고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분에서 윤정수는 “나는 서울예대 출신이 아닌데, 인터넷에 서울예대라고 되어 있어 당황스러웠다”면서 “신동엽, 홍록기, 표인봉 등 함께 활동한 동료들이 대부분 서울예대 출신이라 주변에서 오해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해당 인터넷 사이트에 전화해 봤지만 쉽지가 않았고, 삶에 있어서 와 닿는 문제가 아니라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었다”고 그간의 잘못된 정보에 대해 설명했다.

윤정수는 이어 “연예인의 학력 문제에 대해 너그러이 포용하고 아량을 베풀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진 역시 상업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모델계에 뛰어들어 학력에 대한 사연이 많은 경우.

27살에 대학생이 된 이선진은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광고홍보를 전공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방송분은 9일 오후 11시 재방송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