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개그콘서트 ‘키컸으면’코너에서 선정댄스 논란을 불러일으킨 곽현화는 올해 KBS공채 22기로 입사한 신인 개그우먼이다.
특히 이화여대 수학과 출신인 곽현화는 데뷔 이후 최초의 이대출신 개그우먼에 섹시하고 빼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01년 대학에 입학한 곽현화는 연극동아리에서 활동해왔으며,지난 2004년부터는 게임전문 케이블 채널인 온게임넷에서 MC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곽현화는 동기인 장도연,성현주와 함께 대표적인 170cm안팎의 키와 S 라인 몸매를 자랑하며 대표적인 ‘얼짱 개그맨’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곽현화는 평소 빼어난 외모 때문에 오히려 “얼굴과 몸매로 승부하냐”는 안티팬들의 악성댓글(악플) 공세에 시달려 마음고생을 치르기도 했다.
앞서 곽현화는 지난 9일 방송된 이수근,정명훈,장도연 등과 함께 출연한 ‘키컸으면’코너에서 다소 선정적인 의상에 가슴 부위가 지나치게 부각되는 춤을 춰 “개콘이 성인방송이냐”는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조재숙’이란 시청자는 시청자게시판에 “흰색 옷 입으신 분(곽현화)이 춤출 때 가족이 모여서 같이 보는데 얼굴이 화끈거렸다”며 “제작진은 출연자의 의상도 신중하게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정성 논란이 확산되자 곽현화는 스포츠서울닷컴과의 전화인터뷰에서 “가족시간대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에서 선정적인 인상을 주었다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코너에 충실하다가 빚어진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현화는 이어 “리허설 때는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있어서 전혀 몰랐다. 방송분을 보고서야 알았다”며 “‘코너’의 특성상 비트있는 춤을 강조하고 싶었다.코너의 컨셉트에 맞춰 타이트한 옷을 입고 녹화를 했는데 방송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키컸으면’코너를 이끌고 있는 개그맨 이수근도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곽현화의 격렬한 몸동작은 옷에 달린 레이스 때문으로 옷에 달린 레이스가 크게 흔들려 가슴이 흔들린 것으로 시청자에게 오해를 산 것 같다”이라며 일종의 착시현상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수근은 “개그맨은 공중파에서 섹스 어필을 소재로 택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대본을 짜지도 않는다”며 “오해가 생겼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entertainment·sport ·media > 스포츠·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한도전팀', '앙리' 러브콜 받아 스페인 출격 (0) | 2007.09.11 |
---|---|
이보영이 박지성의 '연인'? (0) | 2007.09.11 |
심형래 vs 김종학 감독, "한국시장은 우리에게 좁다" (0) | 2007.09.11 |
윤정수 “잘못 알려진 내 학력, 고치기 쉽지 않아” (0) | 2007.09.11 |
서영의 베드신, 케이블TV 시청률 1위 (0) | 2007.0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