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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은정이 영화 `신기전`을 통해 처음으로 과감한 베드신에 도전했다. 한은정은 "내 몸 주인은 관객이라는 생각으로 노출신을 연기했다".

이경희330 2008. 8. 7. 17:15


탄탄한 몸매를 소유한 배우 한은정이 영화 `신기전`을 통해 처음으로 과감한 베드신에 도전했다. 한은정은 "내 몸 주인은 관객이라는 생각으로 노출신을 연기했다"고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은정은 5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신기전` 제작발표회에서 "노출 연기를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은정은 "사실 `신기전` 촬영 전에는 노출 장면에 대해 0.001%도 못할 것으로 생각했다"며 "`신기전`에서 강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극중에서 처음 옷을 벗게 돼 고민이 많았고 촬영 전날 밤 잠이 오지 않았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


한은정은 그러나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내 몸이 내 것이 아닌 관객들의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노출신을 촬영한 내 자신이 스스로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신기전은 조선시대 세계 최초로 발명된 다연발 로켓 화포 신기전을 소재로 한 영화로 다음 달 4일 개봉 예정이다. 정재영·허준호·안성기 등 톱배우들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에서 한은정은 조선 최초의 여성 무기학자 홍리 역을 맡았다.

[사진=영화 `투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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