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자꾸 빠져서.." 황당 고민… 특유의 달변과 재치로 입담 대결 허영만 화백이 예능 프로그램 나들이에 나섰다. 허 화백의 선택은 ‘무릎팍도사’였다. 허 화백은 23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연출 여운혁)의 녹화에 참여했다. 허 화백은 ‘요즘 머리가 자꾸 빠진다’는 다소 황당한 고민을 들고 나와 ‘무릎팍도사’와 마주 앉았다. 지난 1974년 공모전을 통해 데뷔한 허 화백은 이날 녹화에서 35년 간 만화가로 살아오며 겪은 인생 역정을 풀어냈다. 과거 TV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로 활동한 바 있는 허 화백은 특유의 달변으로 ‘무릎팍도사’의 입담을 겨뤘다. ‘무릎팍도사’측 관계자는 “오랜만에 TV출연이었지만 청산유수처럼 이야기를 이어갔다. 30년 넘게 하나의 분야를 지켜온 ‘달인’의 면모가 느껴졌다”고 전했다. 허영만 화백은 최근 자신의 작품들이 연이어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는 데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영화 <타짜><비트>와 SBS 드라마 <식객><미스터Q>가 모두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1986년 발표한 <각시탈>도 현재 <비트>를 만들었던 김성수 감독이 영화화하는 중이다. 허영만 화백이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오는 9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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