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과 같은 팀 멤버였던 고지용이 이수경과 연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젝스키스 출신 은지원이 같은 팀 멤버였던 고지용의 소식을 궁금해 하자 고지용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고지용과 탤런트 이수경이 한 때 연인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지용 이수경`이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순위 상위에 랭크됐다. 고지용과 이수경의 열애설은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 되면서부터 불거지게 됐다.
이에 대해 이수경은 고지용과의 열애 사실을 시인하며 “정말 사랑한 남자였다”고 고백했다. 이수경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사진에 대해 "전부터 알고 있었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은 "내가 여러가지로 힘들 때 그를 무척 좋아했다"며 "그땐 정말 내 감정에 충실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수경은 "그 와의 사랑에 대해 후회는 없다"며 "당시 감정에 대해 잘못이라 생각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해서도 미안한 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10월 종영한 KBS 2TV 청춘 드라마 `알게 될거야`에 동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 사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언제 결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사진=인터넷에 공개된 이수경과 고지용의 연인 시절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