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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내가 연예계 마담뚜라니…소개시켜준 적 없다"

이경희330 2007. 9. 5. 00:43
  • 강영수 기자
    • ▲ 탤런트 강부자 /연합
    • 중견 탤런트 강부자가 항간에 퍼진 ’연예계 마담뚜 소문’에 대해 최초로 입장을 밝혔다.

      강부자는 5일 방송예정인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악성루머에 겪은 심적 고통에 대해 고백했다.

      강부자는 ‘정·재계 유력인사들에게 젊은 연예인들을 소개시켜 주고 고액의 소개비를 받아챙겼다”는 소문에 시달려 왔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부자는 방송에서  “누가 나한테 얘기한 적은 없지만 소문만 무성해 차라리 이 자리에서 밝혀 오해를 푸는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담뚜 소문’에 대해  “ 지금껏 개인적으로 누구를 소개한 적이 없다”며 “워낙 발이 넓고 따르는 후배들이 많아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심지어 ‘모 재벌 회장에게 재털이로 얻어 맞아 얼굴이 잘못됐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다”고 말하는 등 다소 격앙된 어조로 말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강부자는 “(악성 루머 때문에) 후배들을 볼때나 남편과 아이등 가족들을 에게 미안했고,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강부자는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인 남편 이묵원과의 부부 이야기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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