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나문희 선생님과 연기한 것은 로맨스 그 이상"

김상진 감독 "내가 만든 영화 중에 내가 봐도 가장 재미있으며 후회 없이 촬영한 작품이다"

'권순분'은 '주유소 습격사건'으로 데뷔한 김상진 감독이 '귀신이 산다'(2004) 이후 3년 만에 선보인 신작

유해진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연기한 것은 로맨스 그 이상이었다"

언론시사가 있던 날, 나문희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한 유해진.

그는 "평소 시사회 때 영화를 잘 안 보는데 오늘은 구석에서 봤다"면서 "코미디로 시작해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김상진 감독 특유의 연출이 잘 묻어난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생각을 이같이 피력했다.

유건 "(유)해진 형은 너무 과묵해 처음엔 무서웠다"

납치범 3인조 중에서 막내인 유건은 유해진에 대한 첫인상을 이렇게 밝혔다.

"성진형은 나처럼 운동을 좋아해 쉽게 친해진 반면 해진 형은 생각과 달리 굉장히 과묵했다. 처음엔 무서웠지만 나중엔 스스럼없이 농담을 걸어줘 굉장히 고마웠다.

데일리노컷뉴스 신진아 기자 sin@nocutnew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