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적 패거리의식에 젖은 진중권의 설익은 선동이 역겹다 |
상상플러스를 보노라면, 이휘재를 가리켜 '설레발을 친다'는 말을 출연진들끼리 종종하곤 한다. 설레발이란 '몹시 서둘러대며 부산을 떨다'는 의미로, 사람이 지나치게 나대고 소란을 떠는 것, 즉 오두방정을 떤다는 말로 볼 수 있다. 그럼 이 설레발은 어디에서 연유하는가? '설레발이'라는 곤충(절족동물)에서 어원이 파생했다. 아마 '돈벌레'라고 하면, "아~"하며 한번쯤은 보셨을 벌레인데. 예전 우리들이 가난했던 시절에는, 다들 추운 냉골같은 집에서 살았던게 일반적이었는데, 이런 돈벌레가 나오는 집은 그래도 따뜻한 온기가 있었던 집이었기에(돈벌레는 따뜻한 곳을 좋아함), 돈벌레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고.. 보는 바와 같이, 이 설레발이는 많은 발을 바삐 움직이며 이동하기 때문에, 그 행동이 몹시 부산해 보인다. 해서 설레발이가 움직이는 것과 같이, 사람이 진중하지 못하고 가벼이 나대며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비유해, 설레발을 친다고 말하곤 한다. '돈벌레가 집에서 나오면 부자가 된다'는 말이 있듯 왠지 이뻐보이는 이 설레발이가 더 이상 복을 가져다 주기보다는 외려 복을 몰고 나가버리는 듯 더 이상 보기에도 짜증과 역겨움으로 다가드는 한 설레발이가 있었으니, 그 이름이 진중권인가 뭔가 하는 이이다. 오로지 자신의 말만이 원칙이요 정의이며, 타인의 반론은 그 어떤 경우에도 수용하길 거부하는 독불장군의 전형이요, 그의 말 한마디 몸짓 하나는 그야말로 홍모(紅毛)는 저리가라 할정도의, 극한의 가벼움으로 인식되는 이라할까. 와이프가 일본인이기에, 자신의 아이에게는 두 개의 국적(한국 국적과 일본 국적)이 있다며, 덕분에 일본 정부로부터 출산비를 전액 돌려받고, 매달 양육비를 받는 등 편리한 점이 많다고 자랑해대는 이. 또한 그가 산 경비행기의 이름을 반파시즘과 모든 국가권력과 사회적 권위를 부정하는 무정부주의(無政府主義)적인 성격이 짙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인 '붉은 돼지'에서 따와, '포르코 로소'라 붙여놓곤 신나하는 이. 이런 사고의 이가, 타인에게는 이중국적에 대해 핏대 세워가며 비난해대고, 애국을 말하는 이에게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 꼴에서, 이 따위 허접이 교수의 직함을 가지는 사회에 참담함마저 느낀다. 아마 이런 이였기에, 심형래 감독의 '디 워'를 '싸구려 애국심' 운운으로 매도했겠지. 만약 일본을 배경으로 또 주제로 그렸다면, '진정한 글로벌리즘'이라며 추켜 세웠을테고. 어쨌든 예전 '디 워'에서의 삽질 논평으로, 수많은 네티즌의 질타에도 꿋꿋이 살아남은 그 끈질긴 생명력으로, 진중권은 또 한번 고개 디밀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13일 평화방송 '열린세상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에 침튀기며 또 설레발을 쳤다는데, 호주머니에 엿을 넣어놓고 그의 발언에 대해 몇마디 던진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인사들 자진사퇴하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원색적 표현으로 김대중과 노무현 추종세력들 각계 요직에 남아서 국정의 발목을 잡고 개혁을 방해하고 있다, 이런 이야기했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중권 : 뭐, 어이가 없죠. 노무현 정권때는 대통령은 코드정치를 하면 안된다고 하던 분들이 이명박 정권에서는 대통령은 코드정치를 해야 한다, 뭐 이런 이야기 아닙니까? A=not A 이건 논리학에 모순윤리반인데요. 예를 들어서 제가 저는 진중권이면서 진중권이 아닙니다라고 하면, 저보고 미쳤다고 하시겠죠. 마찬가지로 대통령은 코드정치를 하면 안되면서 동시에 코드정치를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거든요. 그 정신이 성한 분들이라고 할 수 없겠죠. 지금 세금으로 봉급주고 세비줬더니 지금 기껏 한다는 개혁이 모순개혁학파에서 논리학을 개혁을 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이. 세계철학계에 길이 빛날 업적을 남겼는데요, 저 분들 저러는 데는 물론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국정 엉망이죠. 뭐. 7% 성장한다더니 뭐 목표치 슬금슬금 내려 잡고 또 몰입교육으로 공교육 강화한다면서 잔뜩 사교육비 시장만 달궈놓고, 또 서민을 위한다더니 집값이나 올려놓고, 그러다 지금 지지율 급속히 떨어지니까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지금. → 이뭐병.. 지금 이명박 정부에서,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의 은혜를 입은 이들에게 물러남을 말하는 게 어찌 코드정치인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게 당연하지, 그럼 10년 좌파정권이 막을 내린 상황에서, 잔존 좌파들이 계속 수하를 거느리고 호령하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물이면 물이요 기름이면 기름이지, 물과 기름이 섞여있는 이질적 몸뚱아리로, 어찌 국정을 원활하게 돌아가게 하겠는가 말이다. 우익적 마인드가 지배하는 정부에서, 찌끄러기 좌파가 생존의 몸부림을 치는게 정상이며, 이를 자연스레 보는 눈을 가진 진중권같은 이가, 그럼 정신이 성한 이란 말인가? 두개의 눈을 가진 이가 애꾸눈 마을에서는 병X취급받는 바로 그짝이구만.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들도 코웃음칠 말장난이다. 지금의 국정이 어려운게, 이제 출범한지 한달도 안된 이명박 정부의 모든 책임인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10년간 이리도 망쳐놓은 국정을 수습하려는 단계이고, 이에서 파생하는 계층간의 갈등과 호불호에 따른 인식의 차이는 아예 생각치도 않는 뒤집어씌우기의 전형적 발언이다. 일본과 친밀한 진중권이니, 이리 말하면 좀더 잘 알아듣겠구만. "요이(요시)~ 땅~"하면, 그 전의 모든 과오와 낭패적 상황이란 무거운 돌멩이를, 새로 마음 다잡고 달려보려는 이의 발목에 달고는, "잘 뛰어봐라~"며 음습한 미소를 짓는게 당연하단 말이지?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라. 나라 꼬라지가 이리 된 게, 이 게 다 김대중과 노무현 때문이 맞을 걸? 매달 일본 정부로부터 양육비를 받고 있으니, 뭐 이런 것에 깊은 생각이나 있겠는가마는.. - 안 대표 발언의 논리는 이런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대선을 통해서 국민들이 좌파정권 심판했으니까, 좌파정권에서 임명된 기관장들 자진사퇴해야 한다. 대선에서 심판 받은 거 아니냐. 이게 좌파정권 청산으로까지 이어가야 한다, 이런 의미로까지도 해석이 됩니다만, 지금 이런 논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중권 : 일단 국민들을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관 정도로 아시나 본데요. 지금 저 분들 지지도 떨어지는 이유가 뭡니까? 내각도 제대로 못 꾸리는 그 무능함 때문 아닙니까? 그리고 우스운 게 국무회의할 때는 좌파정권에서 임명한 장관들 잘들 꿔서 하던 분들이, 정치색 희박한 기관장들 임기 남았는데 물러나라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장관 꿔 달라고 애걸할 때는 왜 색깔 안 가렸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개혁 발목 잡는 빨갱이 장관들인데 말이죠. 이 분들 지금 총선 때문에 그러는 거거든요. 지지도가 떨어지고 총선은 다가오니까 다급해진 거죠. 그래서 지난 대선에 재미봤던 낡은 레퍼토리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건데, 그거 다시 한 번 리사이클링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사실 생각해 보십시오. 정권 인수한 지 며칠 됐습니까? 지금 인수위는 지금까지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청와대 업무도 제대로 인수 받지 못해서 헤매고 있답니다. 거기서. 그런데 어느 새 기관장들하고 갈등까지 일으켰나요? 그럴 틈이 있었나요? 그리고 장관들도 지금 임명장 받은 지 며칠 됐습니까? 자기 업무 파악하기도 힘든 시간인데, 그 어느 새 기관장들하고 저항까지 갈등까지 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그래서 지금 여당 원내총무가 뜨고 주도해, 그 뒤에 두 장관이 같이 뜨는 겁니다. 뒤에는 청와대가 있고요. 그래서 이 분들 지금 뭐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 업무도 파악하기 바쁜 시간에 참 한가들 하세요. → 듣보잡.. '가오리과 물고기의 생식기관'이라.. 이리 말하면 뭐 좀 유머러스하면서도 듣는 이로 하여금 베베~ 비꼼에서 오는 통쾌함이 있으리라 아직 생각하는가 보네? 걍 홍어*이라 해. 그게 진중권이란 인간의 입에서 나오는 수준의 말로 딱이니. 내각을 제대로 못 꾸리는게 아니고, 자네같은 類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의 생쇼가, 이리 된 이유중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은, "기억이 없는데요"의 한마디로 뒷줌에 감추는 탁월한 재주에 감탄한다. 그리고 장관을 꿔달라 애걸? 국무회의 구성 최소요건이, 15인 이상의 장관(국무위원)이 참석해야함을 명시하고 있는데, 그럼 국민을 위한 국무회의를 열지 말라는 말인가? 이렇게 되도록 장관임명에 있어 발악에 가까운 반대를 해댔던, 자네들 같은 부류들의 책임은 하나도 없지? 정권 심판론이 낡은 레파토리라 비난하면서, 그 지난 정권의 낡은 장관들에게는 왜이리 후하게 대하는가? 청와대 업무를 제대로 인수받지 못했다? 어디 안드로메다로 여행을 다녀오셨는가? 노 정권이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청와대 내부의 민감한 자료 상당부분을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고, 민정과 인사 등 민감한 부서의 자료들은 물론, 청와대 전산시스템인 이지원 파일과 컴퓨터 하드디스크까지 파기했다는 보도는, '듣도 보도 못한 잡보도'란 또하나의 듣보잡이여? 이같은 지난 정권의 행패에는 입닫고, 청와대 업무를 제대로 인수못받았다고 비난을 해? 그리고,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하지 않겠는가? 사사건건 반대의 송곳니를 드러내는 지난 정권에서 임명된 이들과, 어찌 원할하게 국정을 논하며 발을 맞출 수 있겠는가 말이지. 당신같으면 제 아비 욕하고 돌아다니는 자식새끼에게, 잘한다고 머리 쓰다듬어주겠는가? - 지금 임기가 남아있는 기관장들, 짧은 분은 한 서너 달 되지만 긴 분은 1년 이상 남아있습니다. 그 가운데 KBS사장 같은 경우는 최우선 퇴진추진대상인물로 보이는데, 한나라당 입장에서 보면. 임기가 굉장히 많이 남았습니다. 내년 11월까지입니다. 이런 기관장들 거취, 어떻게 하는 것이 좋다고 보십니까? 진중권 : 법에 나와 있는 대로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법은 지키라고 만든 거 아닙니까? 법 만드는 것도 자기들이 만들었을 텐데요. 기관장들 임기제가 왜 도입됐는지 생각해 보죠. 선거 끝나면 늘 낙하산 인사를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능력 있는 분들이 아니라 머리 텅텅 비고 충성심만 가득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기관장으로 오는 거죠. 그래서 그 폐해를 막으려고 도입한 게 임기제입니다. 능력 위주로 선발하고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자, 이런 취지로 도입한 게 임기제인데, 한나라당에서 지금 그걸 무력화하겠다는 겁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낙하산 인사 하겠다는 겁니다. 지금 한나라당 공천 잡음 시끄럽죠. 거기서 미끄러진 사람들 챙기려면 밥그릇 챙겨줘야 하는데 그 공신들 한 자리씩 나눠줘야 하는데, 지금 다른 사람들이 앉아있다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곤란하다는 거죠. 한 마디로 MB완장 차고 버스에 올라타서 먼저 앉은 승객들한테 정권 바뀌었으니까 자리 비켜, 지금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문제는 지금 그 임기 남은 분들 쫓아내고 도대체 그 자리에 누구를 앉히느냐는 건데, 장관 후보라고 내놓은 사람들 보셨죠? 그게 고르고 골라서 내놓은 분들인데 상태가 어떻던가요? 맛이 많이 가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청문회도 없이 낙하산 타고 줄줄이 내려올 분들 상태가 어떤지, 굳이 이거 말할 필요 없을 겁니다. 아마. → 정줄놓.. 법? 좋지~ "그놈의 헌법"이라던, 노무현의 법에 대한 증오의 표출도 명언이었고 말이야. 이리도 법을 지키자며 떠들어대는 민노당 애정파 진중권. 그들은 언제나 불법 시위장의 선봉에 있었다네. 그땐 이런 불법에는 눈감고 뭐했을 까나? 머리 텅텅 비고 충성심만 가득한 사람들 대신, 능력 위주로 선발하고 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자, 이런 취지로 도입한 게 임기제라고? 그래서 대구리 꽉차고, 노 정권에 충성이 아닌 중립을 확실히 지킨 정연주가 kbs사장을 꿰찼나보구만. 솔직히 지금 이명박 정부에서 정작 말하고 싶은 건, 바로 이 정연주의 사퇴임을 모르지는 않을텐데, 이걸 알면서도 어찌 이리 뻔뻔하기 짝이없는 소리를 주절댈 수 있는 것인지.. 그리고 말이지. 당신 말처럼 MB완장 차고 버스에 올라타서, 먼저 앉은 승객들한테 정권 바뀌었으니까 자리 비켜, 지금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게 아니고 말씀이야, 이제 그들이 내려야 할 때가 되었음에도 출입문 열릴 때까지 끝까지 개겨보려는, 아니 서있는 사람 더 서있게 하려는 못된 심보로, 몇 정거장 더 가려는 놀부의 그것과 같이 논다고 보는 게 더 사실적이지 않을까? 노무현은 '보장된 대통령임기'임에도 몇번이나 "대통령 못해먹겠다"고 하더니, 이 기관장들은 '보장된 기관장임기'이니 "끝까지 챙겨먹겠다"며 버티고 있는 걸 보면, 대통령보다는 기관장이 더 서열이 높은가 보다. 이런 전후사정도 모르는, 어쩌면 알면서도 이리 비아냥대는, 진중권 당신이야 말로 맛이 가도 한~참이나 갔지 싶다. 낡은 찌꺼기들이 떠난 자리에, 줄줄이 낙하산 인사로 메꿀 것이다를 자신 있게 예언하는 진중권. 이런 혼자만의 선무당 사람잡는 상상을 주체할 수 없다면, 차라리 미아리에 돗자리나 깔던지. - 한나라당의 이재웅 의원이 어제 이런 주장을 하더군요. 그러면 과거에서 임명된 정연주 사장은 전문성이 있느냐, 그러니까 최시중 방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서 비판이 나오니까 정연주 사장은 전문성이 있느냐, 또 방송문화진흥재단의 이옥경 이사장은 전문성이 있느냐, 이 양반은 이미경 문화관광부 위원장의 언니인데 이런 사람은 그러면 과연 전문성이 있느냐, 이렇게 반박을 하고 나오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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