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journal문화 91

한국불교 세계화를!

우리나라가 오늘날처럼 혼돈에 빠진 적은 별로 없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정체성을 잃어버리고 매일매일 힘들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소중한 목숨마저 포기하는 현실이다. 과학이 발전하고 물질이 풍요할수록... 그리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서양사상과 서양종교에 만족을 얻지 못하고, 자아를 추구하는 동양사상과 불교철학에 깊이 빠져들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한국불교가 세계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적극 활용한다면 한국불교의 세계화뿐 만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도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이다. 다행스럽게도 몇 년 전부터 “원영스님의 불교대백과”를 2년여 진행하며 불교에 관한 많은 것을 소개했다. 대중과 소통하며 강의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이어가는 등 청룡암의 주지로 도량을 돌보는 동시에 부처..

openjournal문화 2023.07.14

전국 일간신문을 포함해 지방지 잡지 등의 발행부수를 공개..후폭풍!

신문 발행부수는 독자들 뿐 아니라 광고주들에게도 관심 대상이다. 미국에서는 신문 발행부수 공개가 일반화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계속 ‘공공연한 비밀’로 치부돼 왔다. 그런데 최근 한국 내 신문 발행부수가 공식적으로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 ABC협회(회장 민병준)는 최..

openjournal문화 2011.02.21

한 뿌리에서 나온, 또 다른 슈퍼 종자 비틀즈 VS 롤링 스톤스

누가 뭐래도 60년대는 비틀즈의 것이었지. 누가 뭐래도. 다른 뮤지션들도 많았지만, 그들은 그저 자신의 영역 에서만 최고였지만, 전 세계를 아우르고 다니면서, 음악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던 밴드는 비틀즈 뿐이었어. 사람들은 독주하는 비틀즈를 향해 고함을 지르면서 환호해 주었지만, 지겨울 ..

openjournal문화 2010.08.07

칠장이로 남고 싶다던 보헤미안<김영태 작은 그림전 ‘그림과 그리움’ >

&lt;그림과 그리움&gt;은 故 김영태의 ‘작은 그림’전 제목이다. 고인의 3주기를 맞아, 생전에 교유가 깊었던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지인들이 각자 소장하고 있던 김영태의 회화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일반에게 선 보이게 된 것이다. 보헤미안, 자유주의자, 탐미주의자로 불렸던 시인, 화가, 무용평론..

openjournal문화 2010.07.24

문화정책에 대한 고민보다는정권의 완장을 차고 설치는 호위관 같은 유인촌장관을 안타까워 하는 배우 최종원

고등학교를 막 졸업했을 무렵 그는 한마디로 '건달'이었다. 까까머리 청년은 태백 탄광촌에서 또래 광부들과 매일 술 먹고, 여자와 함께 거니는 젊은이들을 보면 배알이 꼴려 해꼬지하고 싸움도 많이 했다. 하릴없는 세월을 보내다 탄광촌을 떠나 서울로 온 곳에서 막상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없었..

openjournal문화 2010.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