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 장옥주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정부 중앙부처에서 행정고시 출신 여성 1급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단행한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 임명된 장옥주(49)씨가 주인공.
장 실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행시 관문을 통과해 여성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진출한 경우로는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 때문에 그에게는 항상 `여성 행시2호'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지금은 여성들의 공직 입문이 흔한 일이지만 그가 공무원 사회에 들어온 1982년 당시로는 드문 일이어서 줄곧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보건복지부에서 그는 아동과 노인, 국민연금,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 등으로 직급이 올라가면서 복지자원과장, 연금재정과장, 아동보건복지과장, 건강증진과장, 노인복지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장애인복지심의관 등을 차례로 맡아 꼼꼼한 업무처리로 주목받았다.
2005년 9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으로 잠시 파견됐다가 20006년 2월말 인구아동정책관으로 복지부로 복귀한 이후 2007년 1월말부터 지금까지 정책총괄관으로 있었다.
그는 여성부의 보육업무와 청소년위원회를 흡수해 보건복지가족부로 새로 출범하면서 그동안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었던 아동.청소년 정책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아동.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바람직한 행정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진 일류 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sh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정부 중앙부처에서 행정고시 출신 여성 1급 고위공무원이 탄생했다.
21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단행한 고위공무원 인사에서 아동청소년정책실장에 임명된 장옥주(49)씨가 주인공.
장 실장은 행시 25회 출신으로, 행시 관문을 통과해 여성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진출한 경우로는 노동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던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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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그에게는 항상 `여성 행시2호'라는 타이틀이 따라다닌다.
지금은 여성들의 공직 입문이 흔한 일이지만 그가 공무원 사회에 들어온 1982년 당시로는 드문 일이어서 줄곧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관심의 대상이었다.
보건복지부에서 그는 아동과 노인, 국민연금,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 이사관 등으로 직급이 올라가면서 복지자원과장, 연금재정과장, 아동보건복지과장, 건강증진과장, 노인복지정책과장, 한방정책관, 장애인복지심의관 등을 차례로 맡아 꼼꼼한 업무처리로 주목받았다.
2005년 9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노동부 노동보험심의관으로 잠시 파견됐다가 20006년 2월말 인구아동정책관으로 복지부로 복귀한 이후 2007년 1월말부터 지금까지 정책총괄관으로 있었다.
그는 여성부의 보육업무와 청소년위원회를 흡수해 보건복지가족부로 새로 출범하면서 그동안 여러 부처로 흩어져 있었던 아동.청소년 정책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앞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아동.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욕을 보였다.
바람직한 행정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다.
그는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선진 일류 국가로 가는 지름길"이라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sh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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