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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힘내요 당신” 이동건 위로하는 아름다운 여인

이경희330 2008. 4. 1. 09:20
이동건의 옛 연인이었던 탤런트 한지혜가 이동건 동생의 빈소를 찾아 이동건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동건의 옛 연인이었던 탤런트 한지혜가 이동건 동생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지혜는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된 이동건의 동생 이모씨의 빈소를 찾아 이동건을 위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날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촬영을 끝내자 마자 빈소를 찾은 한지혜는 6~7분 가량 머물다 돌아갔다. 이동건과 4년여간 연인관계를 유지해 오다 최근 결별한 한지혜는 이동건 동생과 생전에 친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건의 동생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새벽 1시께 호주 시드니 월드스퀘어 쇼핑센터 인근에서 중국계 남자 2명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동생의 사망소식에 급히 호주로 출국했던 이동건은 현지에서 사건을 수습한 뒤 28일 오후 6시 동생의 유해를 안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특히 한지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힘내요 당신''''''''''''''''이라는 말로, 직간접적으로 힘겹게 동생을 떠나보낸 이동건에 힘을 주는 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빈소에는 한지혜 외에 조현재, 김흥수, 김민종 등 동료배우들과 개그맨 윤택이 조문했다.발인은 31일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장례미사로 대신한다.

ⓒ 부채질 / 우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