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가 조계사 지관스님을 찾아 예방한다고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한승수 국무총리(73)가 1일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77)을 예방, 국정운영에 대한 조언 등을 방문하여 듣는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일 "한 총리가 오후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예방한다"며 "앞으로 종교계인사, 사회 원로 등을 다양하게 만나 쇠고기 파동과 관련된 조언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취임 직후인 지난 3월7일에도 서울 조계사를 찾아 지관스님으로부터 조언을 들은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예방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한승수 국무총리의 예방에서 "지도자들은 국정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자기 의견만 이야기하면 안 된다"며 “처지를 바꿔 못사는 사람들을 배려해 달라"고 당부했었다. [사진=다음인물검색, 조계사 홈페이지]

ⓒ 부채질 / 이상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