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작전', 이 재오 사령관이 ?

한나라당 총선 출마자에 대한 당의 심사 팀들이 보여 준 친박 측근 제거는, 단순한 공정심의 기준에서 야기된 것이 아닌 것으로 볼 수 있어 박 근혜 팀장의 탈당, 신당 작업이 가능해 질 전망.

미주통일신문도 한나라당 공천심사위가 보여 준 아주 파격적인 심사, 대거 탈락사실들을 지켜 볼 때, 이는 단순한 '작전'이 아닌 보복적 차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근거는 총선에서 금배지를 따논 상태의 고급 당원들 까지 내 몰아 친 것을 볼 때, 이는 소위 친박계를 줄초상 내겠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 공천작전 막후에서 사령관 역할을 한 사람이 누굴까 ?  이 재오 전 최고위원으로도 볼 수 있으나 만약 이 재오 전 최고위원이 안 강민 공천심사위원장 까지 핸드링을 했다면 이는 조직적인 작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작전은 총선승리에 대한 계산은 하지 않고 반이 세력을 몰아내는데 혈안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어 앞으로 박 근혜 및 그 측근들이 이를 방관,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명예회복 등을 할 것이 분명하다.

다시 초점은, 누가 안 강민 공천심사위원장 까지 손에 쥐고 흔들었느냐는 것이다. 안 강민 위원장의 표정을 볼 때 외압에 의하여 지친 모습이 역력했다.


이 재오 전 최고위원이 친박계를 줄초상 낼 정도의 실력이 있었나 ? 그 위선의 지령이 있었나 ?  어쨌든 친박계 중진들 까지 죽인 공천전략은 아주 잘못되었다.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우수한 성적을 나타 낼 것으로 낙관할 수 없다. 친이 세력이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을 차지 한다면 다행이지만. 이 재오 전 최고위원이 앙심을 품었나 ?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