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3명. 女 4명 30일 석방 예상‥피랍사태 42일만에 종료될 듯
탈레반 측이 인질을 전원 석방키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어제 한국인 피랍자 19명 가운데 12명이 세차례 걸쳐 풀려났다. 풀려난 피랍자는 고세훈씨와 유경식씨 등 남성 2명과 여성10명이다.
이에따라 탈레반 측이 아직 억류하고 있는 피랍자는 7명으로 줄었다.
탈레반 측은 오늘 중으로 나머지 피랍자 7명에 대한 석방을 모두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아마디는 "나머지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돼 있지만 부족원로와 적신월사가 어제 저녁 야간 이동을 꺼려 남은 인질의 석방은 오늘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풀려난 12명의 귀국 시기에 대해서는 먼저 귀국시킬 지, 아니면 오늘중 풀려날 나머지 피랍자들과 함께 귀국 시킬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BS정치부 구용회 기자 goodwi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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