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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이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 도중 자신을 욕하는 왕비호를 향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는 돌발 행동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경희330 2008. 7. 10. 23:17


`미녀와 야수`로 최근 가요계 문을 두드린 K1파이터 ‘테크노골리앗’ 최홍만이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 도중 자신을 욕하는 왕비호를 향해 갑자기 무대 위로 올라가는 돌발 행동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홍만은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개그콘서트` 녹화를 보러 갔다. 청바지에 흰색 나시티 그리고 모자를 쓴 평범한 차림의 최홍만은 이날 방청석에 앉아 즐겁게 녹화를 관람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가만히 둘 왕비호가 아니었다. 왕비호는 하이라이트 코너인 봉숭아학당에서 이승기를 시작으로 방청석에 앉아있던 신인그룹 티지어스에게까지 특유의 독설을 내뱉었다. 반응이 좋자 왕비호의 거친 입은 최홍만을 향했다.


그 때 갑자기 최홍만이 위협적인 포스로 무대위로 뛰어 올랐다. 왕비호는 주눅이 들어 동료 개그맨들 사이로 숨었다. 그러나 최홍만은 개그맨을 능가하는 개그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고 개콘 멤버들과 춤 까지 춘 뒤에야 무대 아래로 내려왔다.

[사진=왕비호 미니홈피, `미녀와 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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