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journal정치

청와대 간 최고위원들 "대통령님 힘내세요" 건배

이경희330 2008. 7. 11. 00:08
[CBS정치부 정보보고]


▣ 청와대 간 한나라당 최고위원들 관련 조윤선 대변인 브리핑


▶정몽준 최고위원

= 쇠고기 문제로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일본에서 부시 대통령이 이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이 보여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레드 와인이 나왔는데 정 최고위원의 건배사는 "위하며" 하면 좌중이 "대한민국"으로 화답.)


▶허태열 최고위원

= 오늘 아침 친박인사 전원복당 결론 방침 내려 당이 화합하는 모습 보였다. 쇠고기 문제로 어지러웠지만 국회가 개원했고 국정이 정상화돼 뜻깊은 날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 성공해야 우리에게 미래가 있다. 국건하게 발전시켜달라. 한나라당도 강력히 뒷받침하겠다.

(건배사: "대통령님" 하면 좌중이 "힘내세요")


▶공성진 최고위원

= 2년간 경선 대선 총선 최고위원회의까지 선거를 계속 해왔는데 이제 모든 것이 일단락돼서 안정기가 시작된 듯 하다. 선거운동때 말한 것 처럼 당선이 되면 책임을 지는 최고위원, 의리있는 최고위원이 된다고 했는데 그 말을 지키겠다.

우리당 지지율이 지금 30% 인데 이순신 장군이 12척이 있다고 할때 보다는 나은 것 아니냐.

(건배사: "당과 나라와 이명박 대통령은" 하면 좌중이 "위하며")


▶박순자 최고위원

= 청와대 비서진을 대폭 교체했고 개각을 단행했는데 이제는 다수의 국민들이 종전처럼 우리를 지지할 수 있도록 다수의 소외됐던 국민들도 전방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다.

새지도부 출범한 이상 여당다운 여당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오늘 최고위원회의 결정으로 당내에서 친박이니 반박이니 하는 말은 없어질 것이다. 여당답게 단합된 목소리를 내겠다.

여성 1명이 당연직으로 최고위원이 되는 규정때문에 오히려 여성 대의원들의 투표 참여가 저조한 부작용이 있었다. 50%가 넘는 여성 대의원들이 정당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당헌당규를 개선하겠다.


▶임태희 정책위의장

= 당과 여권의 분위기가 필요이상으로 침체돼 있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침체되지 말고 모든 것을 잘 정리하고 넘어가자.현 상태는 '시교난생', 처음 사귀기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곧음으로 밀고 나가라는 것이 해법이다는 것을 현인으로부터 들었다.

정도를 밀고 나가는 것 만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것이다. 국민들을 설득하면서 헤쳐나가자.

(건배사: 건배!(건강이 배가된다) 하면 좌중도 "건배")


▶홍준표 원내대표

= 오늘은 이제 당정청 세군데서 정상화의 메아리가 울려퍼지는 날이다. 청와대도 자리를 잡았고 내각도 안정되고 국회도 개원되서 모든 것이 정상화된 뜻깊은 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