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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김성주가 출연해 프리선언 당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강호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경희330 2008. 7. 2. 00:08

 

지난 30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김성주(37)가 출연해 프리선언 당시 따끔한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강호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털어놨다.


방송에서 김성주는 자신의 지인들을 소개하며 프리선언을 고민할 당시 신정환이 MBC를 떠나 분명히 잘 될 것이라고 최고로 부추기는 `바람`몰이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강호동은 "밖이 호락호락 한 줄 아십니까"라며 "밖은 춥습니다. 방송으로 보이는 건 1%밖에 안됩니다"라고 따끔한 조언을 했다고.


김성주는 또 "얼마 후 강호동이 따로 술 한잔 하자고 불러 `지금부터 말 놓겠다`고 하며 많은 충고를 해주고 힘들 때 참 많이 챙겨주었다"고 밝혀 본인보다 두살 위인 형 강호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이와반대로 김성주는 신정환에 대해서는 "신정환은 막상 프리선언 후 힘들 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더라" 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방송에서 김성주는 당시 `일밤` 마지막회 촬영이 낮 2시쯤 모두 끝났지만, 함께 진행을 했던 김용만과 조형기가 자신을 위해 특별히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함께 해주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형기는 울면서 자신을 걱정해줘 그는 "당시 조형기가 너무 울어 어찌할 바를 몰라 자신도 우는 척을 했지만 돌이켜 보면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사진=김성주 팬카페, 다음신지식, MBC 사과나무 홈페이지]

 

부채질 /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