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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서식하던 괴벌레떼가 서울 일부 산과 주택가에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경희330 2008. 7. 10. 23:11


중국에서 서식하던 괴벌레떼가 서울 일부 산과 주택가에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의 벌레들은 나무 수액을 빨아먹으며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고 있다.


다행히 사람에게 직접적으로는 해가 되지 않지만, 나무 줄기와 잎이 까맣게 변하는 그을음병을 유발해 산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게다가 이들 벌레가 지나는 곳마다 새까맣게 변해 주민들에게 혐오감을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일부 야산 뿐아니라 화단, 길바닥, 건물 벽 등 주택가 까지 새까맣게 번지고 있다.


10일 MBC 보도에 따르면 이 벌레는 주홍날개꽃매미라는 곤충으로 성충이 되기 직전 단계의 애벌레다. 원산지가 중국인 주홍날개꽃매미는 화물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데 2년 전부터 발견되기 시작했다.

[사진=MBC TV 캡쳐]

부채질 / 주현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