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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의 모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생 제자들을 성추행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이경희330 2008. 7. 9. 01:09

강원 원주시의 모 초등학교 교사가 초등학생 제자들을 성추행온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7일 원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모 초등학교 2학년 담임 교사를 맡아온 k씨(60)는 자신이 맡고 있는 학급의 남녀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K 교사는 컴퓨터를 가르쳐 주겠다며 아이들을 뒤에서 껴안고 신체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추행 사실은 K씨 학급반 여학생 1명이 부모에게 성추행 피해를 호소해 드러나게 됐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학생은 6명이며 이가운데 남학생도 포함된 것으로 학부모들은 전했다.


학교 측은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사실여부 조사에 나서 6명에 대해 피해사실들을 확인 및 조사해 k교사는 학부모들의 주장을 대부분 시인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의 학부모들은 지난 5일 학교를 찾아와 항의했으며, "k교사가 학기 초부터 수시로 학생들을 뒤에서 껴안고 특정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얘기를 아이들로부터 들었다"고 주장했다.


[사진=강원도 교육청, MBC 뉴스 방송 캡쳐]

부채질 / 장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