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내 최고가 빌라인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와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구입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일요신문> 878호 보도). 그가 이젠 청담동으로 ‘영역’을 넓혔다. 이 전 회장이 서울 청담동에 수백억 원대 빌딩을 지난 연말 매입한 사실을 <일요신문>이 단독 확인한 것. 이미 서울 이태원동에 국내 최고가 단독주택을 갖고 있는 그가 거액의 부동산을 자꾸 사들이는 속내에 시선이 쏠린다. 최근 구매한 청담동 빌딩은 미술품 경매 전문업체가 들어서 있는 곳이라 이 전 회장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행보와 맞물려 여러 해석을 낳을 전망이다.
아름지기는 홍라희 전 관장을 비롯한 재계 안주인들이 모여 ‘소중한 우리 문화를 함께 보듬어보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로 한옥문화체험관 운영이나 전통문화강좌, 고궁 내부수리 같은 사업을 해오고 있다.재단법인 아름지기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홍라희 전 관장은 지난 2008년 1월 24일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당시는 이른바 ‘행복한 눈물’ 파문이 눈덩이처럼 커지던 무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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