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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주니치 외야수 이병규(34)가 시범경기들어 두 번째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병규는 1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4타수1안타에 이어 이틀연속 히트 행진이었다. 지난 5일 요미우리전 2안타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였다.
3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한 이병규는 1회 첫 타석에서는 투수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6회에서는 무사 2루에서 등장했으나 잘맞은 타구가 3루수 글러브에 빨려들어가 아쉬움을 남겼다.
2-5로 뒤진 8회에서는 선두타자로 좌전안타를 날려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주니치는 추가 2안타가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병규는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주니치는 2-5로 패했다.
특히 이병규는 첫 시범경기에 나선 지난 4일 세이부전부터 이날까지 10경기 연속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오치아이 감독이 부상중인 모리노 대신 이병규를 3번타자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이병규는 시범경기 통산 10경기에 출전, 타율 2할8푼1리(32타수9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병규는 18일 도쿄돔에서 이승엽이 뛰고 있는 요미우리와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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