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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정 결혼식 최윤영, 아나 중 유일한 하객…"어느때 보다 아름다웠어요"

이경희330 2008. 3. 16. 23:56

[스포츠서울닷컴 | 홍콩 = 송은주·김지혜기자] 방송인 강수정(31)이 15일 저녁 6시(현지시각) 홍콩 포시즌 호텔 하버뷰 볼룸에서 홍콩주재 금융인 매트 김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초 직계가족과 최측근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이날 결혼식에는 MBC-TV 최윤영 아나운서와 뮤지컬스타 남경주가 참석했다.

최윤영 아나운서는 올블랙 정장을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특유의 환한 웃음으로 동료 방송인의 결혼식을 축하해줬다. 결혼식 직후 취재진과 만난 최윤영은 "신부가 그 어느때 보다 아름다웠다. 신랑, 신부 모두 결혼식 내내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어떻게 결혼식에 참석하게 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그 동안의 친분관계로 참석했다. 강수정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뮤지컬 스타 남경주는 아내와 함께 참석해 신랑신부를 앞날을 격려했다. 이들 부부는 예식시간 30분전 로비에 도착해 강수정의 가족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후 6시로 예정돼 있는 결혼식 시간이 다가오자 가족들과 함께 식장으로 올라갔다.

행복한 결혼식을 치른 강수정은 포시즌 호텔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낸뒤 16일 스페인으로 약 보름간의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이후 서울과 홍콩을 오가며 방송과 결혼생활을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 글·사진 ㅣ홍콩=송은주·김지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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