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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시장 서울광장 개방하는 용기 있었다면 18대 대통령 따논 당상 아니 였을까?

이경희330 2009. 5. 30. 02:10

서울 광장과 청계 광장에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막은 오세운 서울시장은 천추에 한이 될 것이다 

 

서울광장의 시설주는 서울시이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서울시청 총무과 소관업무다.

당연히 서울시장이 하면 하는 거다.

그러니까 시장이 "허용할 수 있다" 고 말하는 순간 이야기는 끝나야 정상이다.

그런데 뒤에 "정부 측에 그 뜻을 전달하겠다"는 토를 단다.

그러니까 이 말의 속내는, 순서를 거꾸로 해야 비로소 읽히는 거다.

정부 측에 전달하겠다. 즉, 결정권은 자기한테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서울광장을 개방하려고 했던 사람임을 제발 좀 알아 달라.

이런 소리다.

 

얄팍한 오세훈 시장의 계산이었을 것이다. 

이것이 변호사 오세훈의 진면목은 아닐런지? 
 

오세훈 시장의 영혼이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대한민국 국민과 서울시민의 마음을 진정어린 순수함과 정의로운 영혼으로 바라보는 헤안을 지녔더라면 18대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리에 7부능선까지 닥아 갔을 것이다.

이것이 변호사 오세훈의 그릇으로 보야할 것이다.

 

변호사 노무현 보라!

 

그는 노태우,김영삼,김종필이 야합하여 합당할때 자신의 모든것을 버렸다.

자신의 안위 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셨다. 

그리고 그는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이 되었다.

 

오세훈 시장은 영리하고 약삭 빠르게  이명박과 함께 죽기가 싫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이명박의 뜻을 

거스르고 서울광장을 개방 결정할 배짱도 없었다

 

다시말해 오세훈 시장은 자기는 빠져나가고 그 책임을 '정부'라는 판단을 하였겠지만 오세훈 시장은 일생일대 가장 큰 실수를 한 것이다.

 

만약, 오세훈 시장이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눈치를 보지않고 서울광장 공간의 결정권자로서 개방 하겠다.

일어날 모든 불상사에 대하여 서울시장으로서 책임을 지겠다라는 소신과 용기를 발휘 하였다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항마로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오세훈이라는 스스로 생각하여도 흐믓한 꿈을 이루지 않을까?

 

지금의 나약하고 소심한 오세훈의 모습을 떨처 버리고 어설푼 이벤트로 과대포장하는것 보다 진실된 마음으로 시민과 국민을 섬기는 마음을 가졌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시며 주신 절호의 기회 전폭적인 국민의 신뢰를 얻었을 텐데 아쉽게도 당신은 역사의 죄인은 물론 대통령의 꿈도 버려야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