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방

어느날 아침

이경희330 2009. 9. 19. 00:40

누구나 한번쯤
브래지어 호크를 풀어 보았겠지

 

그래, 사랑을 해본 놈이라면
풀었던 호크를 채워도 봤겠지

 

아내의 브래지어를 빨아 본 사람
몇이나 될까?

 

 어느날 아침
아내의 브래지어를 빨면서....

 

한 남자만 위해
처지는 가슴을 세우고자 애썼을
아내를 생각하자니 왈칵
눈물이..

 

산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

 

때로는 눈물로 아내의 슬픔을
빠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지 않을까..

 

살아온 날이 길다지만
자리잡은 손 때 묻은 사랑을
모양 가다듬어

 

반성하는 마음으로

 어느날 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