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는방

바보 노무현 당신이 벌써 이렇게 그리운데!

이경희330 2009. 5. 27. 23:19

밤잠을 못 이루고
식사를 할 수 없고
일을 할 수가 없고
책도 잘 읽히지 않고

그렇다고 이렇게 가신 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국화꽃 한 송이와 향 하나 그리고 죄책감을 영정 앞에 놓는 일밖에 없다
흐리고 흐르고 흘러도 마르지 않는 이 눈물을 이 아픔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다

죄송함과 고마움 그리고 좋은 곳에서 이젠 좀 편히 쉬시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오직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일하셨던 님 마지막 가는 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안타깝고 비통하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보여 주셨던 님, 님이 없는 이 세상에 님의 큰뜻 받들어 우리 스스로가 희망으로

우뚝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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