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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특비리' 강현수,23일 재입대…"명예회복하고 싶다"

이경희330 2007. 8. 23. 23:45
  • 조선닷컴
    • ▲ 가수 강현수 /공식 홈페이지
    • 병역특례 비리로 재입대 통보를 받은 가수 강현수(28·본명 이상진)이 23일 재입대 했다.

      강현수는 이날 오후 1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대했다. 강현수는 신체등급 4급으로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강현수는 서울의 한 IT업체에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부실근무했다는 혐의로 산업기능요원 편입취소를 통보 받았다.

      강현수측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재입대를 하는 것은 검찰의 혐의를 인정해서가 아니라 군복무를 빨리 마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이 강현수를 병역비리범으로 보는 것이 속상하다. 어떤 식으로든 명예는 꼭 회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검찰의 병역특례 비리 수사로 편입취소 통보를 받은 연예인 중 재입대한 것은 강현수가 처음이다.

      앞서 가수 싸이(30·본명 박재상)과 남성 댄스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이재진(28)은 병무청의 재입대 통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