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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정 시어머니 "이혼설? 기미조차 없다…매일 아침 안부전화

이경희330 2007. 8. 23. 23:46
  • 강영수 기자
    • ▲ 노현정과 정대선의 다정한 모습 /연합뉴스
    •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의 시어머니인 이행자 여사가 정대선-노현정 부부의 이혼설에 대해 “기미조차 없는 이야기”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고 23일 발간된 여성조선 9월호가 보도했다.

      이 여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어디서부터 그런 소문(아들 부부의 불화설 및 이혼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이혼은 기미조차 없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지난해 (미국으로) 나가서 너무 오랫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아 이런저런 소문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사실 나는 미국에 오래 있지 말고 빨리 들어오라고 여러번 애기했는데 하던 공부를 끝내고 들어오겠다고 한다.젊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공부하는 걸 욕심에 불러들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여사는 최근 노현정의 친정부모가 백일잔치와 관광을 겸해 미국에 간 사실을 언급하며 “두 사람이 이혼했다면 어떻게 사돈부부가 미국에 가고,백일잔치를 열겠냐”며 “두 사람은 정말 예쁘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노현정 부부는 지난 11일 미국 보스턴의 한 식당에서 친정부모와 현지 친구들을 초대한 가운데 조촐한 백일잔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 ▲ 지난 21일 노현정이 변중석 여사의 안장식을 지켜보며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이 여사는 노현정에 대해 “우리 며느리가 참 똑똑한 사람”이라며 “매일 아침 며느리가 전화해 안부를 묻는다”고 소개했다.

      이 여사는 “노현정이 이번엔 어머니(고 변중석 여사) 일로 한국에 들어왔고,다음엔 12월말 며느리 동생 결혼식때 다시 (한국에)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노현정은 지난해 8월 고 정몽우 현대 알루미늄회장의 3남 정대선씨와 결혼한 뒤 보스턴에 거주하고 있고,지난 5월 아들을 낳았다.

      노현정은 시할머니인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가 지난 17일 별세하자 18일 급히 귀국해 상복을 입고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