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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과거 대표적으로 문희준을 타겟으로 했던 막말을 사과 하기에 나섰다.

이경희330 2008. 7. 2. 00:18


김구라(39/본명:김현동)가 과거 대표적으로 문희준(30)을 타겟으로 했던 막말을 정식 사과 하기에 나섰다.


과거 여자 연예인을 비롯 남자 연예인을 희생양 삼아 막말을 일삼었던 김구라가 최근 연이어 이효리, 김선아 등에게 사과해 화제를 낳았었다. 이번엔 문희준에게 사과를 하겠다고 나선 것.


김구라는 2003년 인터넷 방송 `김구라와 황봉알의 시사토크`에서 문희준을 향해 "연예계의 후세인, 오사마 빈라덴! 나오지 말라는 데 자꾸 나와"라며 "대마나 약검사는 무조건 문희준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방송에서 또 문희준을 향해 "작사,작곡을 해야 아티스트 취급을 해주지"라는 거침없는 발언을 내뱉었던 것.


문희준과 김구라는 21일 첫방송을 앞둔 SBS TV 파일럿 프로그램 `절친노트`의 녹화장에서 첫 대면을 했다. 첫 회 녹화를 위해 김구라는 문희준을 수차례 설득해 무대로 초대했고, 이날 "그동안 마음에 빚을 져왔던 분을 이제야 만나게 됐는데, 이 자리를 통해 과거사를 털고 싶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편 문희준은 "섭외 당시 나올까 말까 무척 망설였다"며 "먼저 사과를 하겠다고 하니 받아들이고 싶었다. 실제로 만나 보니 예의가 바른 분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KBS cool FM 김구라의 가요 광장, 네이버블로그 , 다음블로그  텔레비존  ]

부채질 /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