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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제 2회 고대의대의 밤' 성료

이경희330 2007. 1. 23. 18:46
'천년을 향한 고대 백년' 주제로 동문역량 집중 다짐
고대의대 교우회는 최근 '천년을 향한 고대 백년'을 모토로 제2회 고대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교우회에 따르며 이번 행사는 동문들이 모여 그 동안의 고대의대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에 앞서 개최된 정기 총회에서는 신임 교우회장에 유광사 원장(27회)를 선출했으며 감사에 김정수 교우(25회), 정수영 교우(31회) 등이 각각 선임됐다.

아울러 모교를 빛낸 유인숙 교우(16회)와 송수식 교우(21회)가 '자랑스런 호의상'을 수여했으며 의학발전에 공헌한 조윤애 교우(29회)와 김용구 교우(45회)에게는 고의의학상을 수여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이 넘는 교우들이 참가해 모교 발전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시간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는 것이 교우회의 평가다.

이필상 신임 총장은 "의대 발전이 바로 고대의 발전이고 미래이기에 모든 교육 시설 및 진료 역량에 있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발전을 다짐할 수 있었던 만큼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길 의무부총장 역시 "고대는 의대의 역사와 더불어 새로운 미래를 위해 연구, 진료, 교육 모든 분야에서 국제 수준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며 "모교를 향한 교우들의 마음이 새로운 의대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30@dailyme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