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검 구본민 차장 "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도 횡령 피의자 신분"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검찰은 “수사진을 성원해준 국민과 언론에 감사드린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두 사람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직후 “앞으로 실체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짧게 소감을 밝혔다. “법원이 늦게나마 사안의 중요성을 인식해 다행”이라는 반응도 나타냈다. 다음은 구 검사와의 일문일답.
그동안 이 사건 수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완벽한 진상규명을 기대하며 수사진을 성원해 오신 국민과 언론에 감사드린다. 법원에서 뒤늦게나마 사건 실체 규명과 중대성을 인식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수사진은 지금까지 갖가지 어려움 속에도 최선을 다해 이 사건 진상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영장 발부를 계기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 대한 보완 수사는 물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혐의사실과 그간 제기된 여러 의혹 사안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수사를 진행해 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두 사람 모두 영등포 구치소로 이송되나?=그렇다.
▲ 당장 내일 소환계획은?=두 사람 모두 오후에 소환 예정이다.
▲ 두 사람 말고 소환계획은 있나?=성곡미술관 후원한 기업체 몇 군데를 조사하지 않은 곳이 있다. 내일(12일)부터 바로 소환할 예정이다. 안한 곳은 은행이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이다.
▲법원이 영장 심사에서 인정 안 한 부분이 있나?=저희들이 청구한 대로 됐다.
▲실질심사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나?=주로 뇌물에 대해서 두 사람을 공범으로 적용하는 부분을 놓고 신씨 측 변호인에서 다툰 것 같다. 그 부분은 저희들은 확실하게 자신하고 영장에 포함시켜서 법원에서 나름 판단한 모양이다.
▲기소 시점은 언제인가?=기소 시점은 모르겠다. 추가로 수사할 부분이 상당히 남아 있다. 아무래도 2차 구속기한까지 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에 대한 수사는?=병행해서 같이 진행해 나간다.
▲피의자 신분인가?=박 관장은 횡령부분에 대해서 피의자 신분조서를 받았다.신정아와 공범으로 입건 됐다.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소환계획 없나?=지금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없지만 한 번 소환해야 할 것 같다.
▲60억 괴자금 출처확인이 얼마나 됐나?=계좌추적 들어갔기 때문에 계속 확인 중이다.
▲홍기삼 전 총장하고 영배스님 두명 다 뇌물혐의가 적용되나?=그 부분도 검토 중이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저희들이 정한 바는 없다.
▲변 전 실장의 광주비엔날레 부분이 영장에서 빠진 것은 의혹이 해소되서 포함시키지 않은 건가? 수사가 미진한 건가?=그 부분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빠진 이유는?=법리적으로 문제가 있고 아직 참고인들 조사를 해서 확정해야 하는데 장윤스님이나 이런 분들이 안 나와서 사실관계를 확정 못했다.
▲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들어오도록 하는 시기는 알려졌나?=들어오도록 종용은 할 생각인데 안 들어오고 있으니 저희가 강제할 수는 없다,
▲박문순씨는 왜 신분이 바뀌었나?=조형물 리베이트 부분에서 본인이 일부 자기가 샀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신정아와 공범으로 처리했다.
▲신정아 증거 인멸 시도했다는 박씨 진술이 있었나?=그렇다
그동안 이 사건 수사에 높은 관심을 갖고 완벽한 진상규명을 기대하며 수사진을 성원해 오신 국민과 언론에 감사드린다. 법원에서 뒤늦게나마 사건 실체 규명과 중대성을 인식한 것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수사진은 지금까지 갖가지 어려움 속에도 최선을 다해 이 사건 진상 해결을 위해 노력했고 영장 발부를 계기로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구속영장의 범죄사실에 대한 보완 수사는 물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혐의사실과 그간 제기된 여러 의혹 사안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수사를 진행해 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두 사람 모두 영등포 구치소로 이송되나?=그렇다.
▲ 당장 내일 소환계획은?=두 사람 모두 오후에 소환 예정이다.
▲ 두 사람 말고 소환계획은 있나?=성곡미술관 후원한 기업체 몇 군데를 조사하지 않은 곳이 있다. 내일(12일)부터 바로 소환할 예정이다. 안한 곳은 은행이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이다.
▲법원이 영장 심사에서 인정 안 한 부분이 있나?=저희들이 청구한 대로 됐다.
▲실질심사에서 어떤 내용이 오갔나?=주로 뇌물에 대해서 두 사람을 공범으로 적용하는 부분을 놓고 신씨 측 변호인에서 다툰 것 같다. 그 부분은 저희들은 확실하게 자신하고 영장에 포함시켜서 법원에서 나름 판단한 모양이다.
▲기소 시점은 언제인가?=기소 시점은 모르겠다. 추가로 수사할 부분이 상당히 남아 있다. 아무래도 2차 구속기한까지 가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에 대한 수사는?=병행해서 같이 진행해 나간다.
▲피의자 신분인가?=박 관장은 횡령부분에 대해서 피의자 신분조서를 받았다.신정아와 공범으로 입건 됐다.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소환계획 없나?=지금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 없지만 한 번 소환해야 할 것 같다.
▲60억 괴자금 출처확인이 얼마나 됐나?=계좌추적 들어갔기 때문에 계속 확인 중이다.
▲홍기삼 전 총장하고 영배스님 두명 다 뇌물혐의가 적용되나?=그 부분도 검토 중이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저희들이 정한 바는 없다.
▲변 전 실장의 광주비엔날레 부분이 영장에서 빠진 것은 의혹이 해소되서 포함시키지 않은 건가? 수사가 미진한 건가?=그 부분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빠진 이유는?=법리적으로 문제가 있고 아직 참고인들 조사를 해서 확정해야 하는데 장윤스님이나 이런 분들이 안 나와서 사실관계를 확정 못했다.
▲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 들어오도록 하는 시기는 알려졌나?=들어오도록 종용은 할 생각인데 안 들어오고 있으니 저희가 강제할 수는 없다,
▲박문순씨는 왜 신분이 바뀌었나?=조형물 리베이트 부분에서 본인이 일부 자기가 샀다고 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신정아와 공범으로 처리했다.
▲신정아 증거 인멸 시도했다는 박씨 진술이 있었나?=그렇다
CBS사회부 강현석 기자 wicke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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