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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이 "무한도전 제 7의 멤버에 인생을 걸겠다"고 고백했다.

이경희330 2008. 6. 26. 22:44



개그맨 박휘순(32)이 무한도전 멤버가 되고 싶다고 고백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를 비롯 현재 공익 근무 중인 하하 까지 무한도전 정예 멤버는 6명이었다. 호시탐탐 무한도전 멤버에 합류하고자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박휘순이 "무한도전 제7 멤버에 인생을 걸겠다"고 밝혀 화제다.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개그콘서트` 녹화장에 휠체어와 병원복 차림으로 참여해 방송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 박휘순은 지난 25일 KBS `개그콘서트` 녹화를 마친후 인터뷰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


인터뷰에서 박휘순은 "내가 가진 모든 재산과 인맥을 동원해서라도 제7의 멤버를 하고야 말겠다"며 단단한 결의를 내비쳤고, "내가 만약 제7의 멤버가 된다면 수험생과 같은 자세로 연예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단단한 각오도 선언했다. 

이미 지난 3월 박휘순은 `무한도전`의 `북경올림픽-레슬링`편에서 함께 촬영해 맛보기를 보여준 바 있다. 녹화 당시 수원에 있던 박휘순은 섭외 전화를 받고 곧바로 올림픽공원까지 왔으나 별다른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것.


그때 당시의 남은 미련을 본인이 출연하고 있는 `개그콘서트-희망프로젝트`에서 드러내기도했었다. 박휘순은 코너에서 "무한도전 섭외를 받고 뛸듯이 잠실 촬영장에 달려갔다. 하지만 평소 팔이 자주 빠져 몸개그를 할 수 없는 나에게 `북경올림픽-레슬링` 편은 불운이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무한도전` 제작진은 25일 "제7의 멤버 영입은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사진=박휘순 미니홈피]

부채질 / 장종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