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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신은정 박성웅 열애설 인정, “실제로도 사귀어요”

이경희330 2008. 5. 28. 00:27


MBC 드라마에서 `태왕사신기`에서 커플로 출연했던 탤런트 박성웅(36)과 신은정(35)이 실제로도 연인 사이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박성웅이 맡은 주무치와 신은정 분의 달비는 서로 좋아하다 결혼까지 하게 되는 드라마 내용이 더욱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태왕사신기` 촬영을 통해 가까워졌다.


열애설에 대해 신은정은 "`태사기`에 출연하면서부터 주변에서 두 사람이 잘 어울리니 호흡을 잘 맞춰보라는 얘기를 들었고, 작가분이 글을 잘써주셔서 그림이 잘나왔다"며 "혼인하는 장면까지 찍다보니 잘해보라고들 하더라"라고 사귀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신은정은 "서로들 주변 연예인들에게는 관심이 없었는데, 드라마를 함께 하며 얘기도 잘 통하고 정이 들어서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드라마 끝나고 나서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며 모임 같은 곳에도 같이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혼설에 대해선 "드라마에서도 결혼장면을 찍었고 두 사람 다 나이들이 차서 결혼해야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왔나본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부인했다.

부채질 / 염봉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