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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VJ1호’ 최할리 ‘마약상습흡입’ 재키림, 묘한 라이벌 구도

이경희330 2008. 6. 26. 00:42

 

 

국내 `VJ 1호` 최할리(38)가 오랫만에 안부와 미래의 꿈을 밝히며 "과거 재키림과 묘한 경쟁구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KMTV 출신 VJ들이 속속 공중파로 진출하면서 과거를 주름잡던 최할리와 비교 되고 있는 것. 마약 상습 흡입으로 구속된 재키림이나 방송가에 진출해 활동하다 최근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는 이본 등이 바로 KMTV 출신 VJ들이다.


최할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번은 KMTV 개국 축하쇼가 있는데 와서 노래를 해달라고 했다"며 "그때 재키림씨와 같이 무대에 세우고 더블로 노래를 부르게 하는 등 은근히 저랑 계속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할리는 "`전 엠넷이라는 회사 직원이고, 재키림씨는 연예인입니다`라고 말을 해도 계속 비교를 하시더라"라며 "급기야는 재키림씨가 공중파에 진출하고 나서는 재키림은 잘 나가서 공중파하고 최할리는 못나가서 케이블에 있다고도 말하더라"라고 과거 숨겨진 이야기를 털어 놨다.


최할리는 이어 "제가 아니라고 고집 피워봐야 대중들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더라"라며 아쉬워 했다.


한편, 최할리는 스튜디오를 차려 음악 채널을 만들 것이라는 꿈을 밝혔다. 그는 "요즘은 인터넷 스튜디오 만드는 데 얼마 안 들어갔다고 들었다"며 "그래서 저는 마니아들을 위한 음악만 전문적으로 하는 채널을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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