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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김구라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로 혼쭐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경희330 2008. 6. 20. 00:35


면허 취소로 혼쭐났던 일화 털어놔

MC 김구라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로 혼쭐났던 일화를 털어놨다.

김구라는 최근 OBS 경인방송 <진실과 구라>(연출 유진영)의 녹화에서 지난 2002년께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일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2002년 추석 전날이었는데 소주 3병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려 면허가 취소됐었다. 이후 한동안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면허 취소된 이후 일도 잘 안 풀리더라”고 고백했다.

김구라는 녹화에서 아내 역시 면허가 취소됐던 비화도 곁들였다. 김구라에 따르면 아내가 큰아들 동현군을 출산한 지 얼마 안돼 음주운전을 했다 경찰의 적발로 면허가 취소됐었다. 김구라는 “나보다 먼저 아내가 면허취소를 당했었다. 당시 아내가 집안 제사를 거들다 반주로 맥주를 마셨었다. 평소 술이 센 아내인데 산후조리 중이어선지 금방 취기가 올랐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걸 알아채지 못하고 더 술이 취한 날 대신해 운전을 했다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이날 녹화에서 면허 취소가 됐던 과거를 회상한 뒤 “그때 일은 두고두고 후회된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한국 이현아기자 lalal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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