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journal정치

MB 조찬기도 부끄러워서 눈물이...

이경희330 2011. 3. 5. 01:06

 

 

 

왜 종교적인 가치를 정치적 목적으로 저급하게 선전하는 것인지..

또한, 기독교를 떠나서 종교의 지도자처럼 중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

이런 극단적 쇼맨쉽의 도구를 자처 하는지...너무도 가슴이 아프다..

 

가진 것 없는 이 나라에서 이러는 것이 너무 너무 가슴 아프고..

특정종교의 확장된 교세를 삶의 방편 내지는 그 이상으로 위업하는

저 단상의 무리들이 너무도 안스럽고 부끄럽다..

  

다만,

 

누군가 나와 가족을 넘어, 나라씩이나를 위해 기도를 꼭 해달라고해서..

내,감히 수락하였다고 한다면,

저녁부터 금식하고 밤새 기도드릴 생각을 정리한 뒤에

아무도 보이지 않을 골방에서 십자가 앞에 엎드려

기도자의 부끄러움에 우는소리가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러나 진심으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