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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촛불상 수상자인 김장훈은 주최 측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경희330 2008. 11. 22. 00:48

김장훈거부, “우리 사회에 훌륭한 분들 정말 많은데.. 내가 받는 건 부끄러운 일”
김장훈거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름아닌 데뷔이후 40억원이 넘는 큰 액수의 돈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단장 남민우)`이 수여하는 `촛불상` 시상식에 불참함으로써 수상의 거부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촛불상`은



김장훈거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름아닌 데뷔이후 40억원이 넘는 큰 액수의 돈을 기부한 가수 김장훈이 `한국대학생대중문화감시단(단장 남민우)`이 수여하는 `촛불상` 시상식에 불참함으로써 수상의 거부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촛불상`은 자신을 녹여 어둠을 밝히는 촛불처럼 사회와 이웃을 위해 자기희생과 봉사의 삶을 사는 젊은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5회 촛불상 수상자인 김장훈은 주최 측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장훈은 "우리 사회에 훌륭한 분들이 정말 많은데 알려진 사람이라는 이유로 상을 받으러 나간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시상식 참석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속사 측은 "김장훈 씨는 지난 연말에도 `2007 대한민국 국회대상` 특별상 수상자였지만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면서 "이번에도 (김장훈 씨가)다른 분에게 상을 주라며 여러 번 고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매니저가 대리 수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사진=김장훈 미니홈피  ]

부채질 / 이주연 기자